영양에는 조선시대 광제원(廣濟院)이었던 곳으로

‘언덕(두들)에 위치한 원이 있던 마을’이라고 하여 원두들 원리라 불리는

전통문화와 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마음속 고향이 있는데요,

바로 두들마을입니다. 

 

 

두들마을은 서계선생이 영해에서 이주하여 정착한 후

크게 문풍이 일었던 곳으로서, 훌륭한 학자와 독립운동가 등을 배출하여

문학에 관심 있는 관광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 두들마을에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한국 최초 한글로 기록된 음식 조리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조리서대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두들마을에 위치한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입니다.

 

 

장계향은 영양지방에 살았던 사대부가의 여인인 여중군자이며,

자손들을 위해서 어머니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 글로 정성을 다 해

‘음식디미방’음식 조리서의 저자입니다.

 

 

음식디미방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로 기록된 조리서이자,

아시아에서 여성에 의해 쓰여진 가장 오래된 조리책입니다.

 

음식은 크게 3항목으로 면병류 부문, 어육류 부문, 국주방문 부문으로 각종 조리법과

저장 발효실품, 식품보관 등이 소개되어있죠.

 

 

최근 두들마을에는 음식디미방 체험관, 교육관, 전시관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체험관에서는 340년을 이어온 음식디미방의 조리비법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쁜 사회에 맞춰 패스트푸드가 일상이 된 현 시점에서

잊고 있었던 전통한옥의 고풍스러움과 더불어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석류처럼 만두를 빚어 끓인 석류탕입니다.

꿩 또는 닭, 기름진 고기와 각종 야채를 다져서 만든 만두이죠.

손끝의 정갈함과 정성이 필요한 음식으로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석류탕 이외에도 대구껍질누르미, 수교의, 어만두, 빈자병, 섭산삼, 전화법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340여 년 전 선조들의 음식문화에 대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죠.

   

 

음식 이외에도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한 부분 중

국주방문 부분으로 누룩제조법을 포함한 각종 술 빚는 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있습니다.  

 

  

 

51종의 술 중 ‘칠일주’라는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을 음미해 볼 수 있습니다.

술을 빚은 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체험이 끝난 후에도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음식디미방 전시관은 51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제작하여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51종의 음식이 실물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만들어보지 못한 음식과

궁금했던 반가의 음식을 직접 만나볼 수 있죠.

 

 

선조들의 음식문화는 물론, 음식에 묻어난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통해

맛의 즐거움과 눈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사진 한 장으로 남겨보세요.

기억에 더 남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02. 영주 _ 선비 세상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떤가요.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 매력적인

느리게 걷는 도시, 선비의 고장, 영주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물든 도시 영주를 아시나요.

선비의 고장이자 학문으로 빛을 내며 붓으로 역사를 전하는 문화유산을 품은 도시인데요,

성리학의 비조가 된 회헌 안향 선생과, 백성의 나라를 꿈꾼 삼봉 정도전 선생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과거 옛 선비가 있던 조선시대로 잠깐 시간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떤가요.

 

선비처럼 보고, 입고, 먹고, 즐기며

선비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주에 위치한 선비 세상입니다.

 

 

선비세상은 가족과 오기 좋은 곳입니다.

대한민국 K-테마파크이며, 첨단매체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선비정신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선비세상은 6개 테마로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촌에 맞게 다양한 체험과 관람이 가능합니다.

 

  

 

한복촌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자유롭게 사진 찍으며,

선비의 복식문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선비의 정신세계와 복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복촌 내에 있는 미디어아트관에서는 선비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낸 오토마타 인형극 관람 가능합니다.  

 

 

한식촌은 건강하고 소박한 선비의 밥상을 배우고

미디어아트를 통한 간접 체험이 가능한 곳인데요.

우리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눈과 입으로 느낄 수 있죠.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전통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통과의례속 전통밥상의 의미를 알아보고

건강하고 소박한 선비의 밥상을 배워보는 건 어떤가요.

 

   

 

한지촌은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들어보고 색칠한 연을

인터랙티브 아트월에 날려보는 특별한 체험공간입니다.

 

   

 

느리게 가는 편지를 통해 직접 뜬 한지에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글자로 눌러 적어 전해보세요.

 

      

 

한글촌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 한글의 원리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공간입니다.

한글놀이터, 인터랙티브 한글숲, 전래동화극장, 어린이책방 시설로

아이에게 한글 공부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포토존과 전시관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푸른 자연, 전통의 한옥, 선비 체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입니다.

 

      

 

주말에는 풍물놀이 재현행사도 볼 수 있어서 체험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죠.

신명 나는 풍물 한마당을 보며 우리 민족 고유의 흥을 느껴보세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묻어난 이곳에서

사진 찍어보세요.

 

 

 

 

03. 청송 _ 송소고택

 

 

여름이 가고 붉은 빛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하룻 밤을 보내는 건 어떤가요.

 

자연과 더불어 여유의 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옛 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청송에 위치한 송소고택입니다.

 

   

   

청송 덕천마을은 농촌 전통 한옥 마을이자 한국농어촌공사의 숨은

명소가 있는 농촌관광코스 10성에 선정된 국제 슬로시티인데요,

 

덕천마을에 위치한 전통 한옥 중 하나 송소고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석꾼에 대해 아시나요.

만석꾼은 곡식 만 섬가량을 거두어들일 만한

논밭을 가진 큰 부자를 이르는 말인데요,

얼마나 부자인지 가늠이 가시나요.

 

   

 

송소고택은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대 건축한 가옥으로

‘송소세장(松韶世莊)’이란 현판을 달고 9대간 만석부를 지낸 건물이죠.

 

   

 

민가로 최대규모인 99칸으로 지어진 만석군 집안이며,

전형적인 조선시대 부잣집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고택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넓은 마당이 가장 먼저 반겨주는데요.

민가양식으로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사랑공간, 생활공간, 작업공간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송소고택은 바깥 마당에 담장으로 구획한 내·외담과 대가족 제도하에서

4대 이상의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별묘 등 민속학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매력적인 송소고택에서 소중한 사람과

하룻밤 숙박체험이 가능합니다.

 

송소고택의 많은 방 중 12개의 방을 숙박체험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큰 사랑채, 루마루방, 안사랑방, 찬모방 등 다양하게 있죠.

 

      

 

고택체험의 묘미 중 가장 큰 하나는 옛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음이 아닐까요.

옛 분위기가 물씬 나는 송소고택의 방입니다.

고가구를 장식되어 있어 가구와 침구류 하나로 옛 것을 느낄 수 있죠.

 

   

 

아침 새소리를 들으며 일어나 잠시 마루에 걸터 앉아,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멍을 때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한 번 감상해보세요.

농촌의 정겨움을 더할 나위 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돌담을 따라 걸으며 송고고택의 한옥의 미와 맑은 공기를 느껴보세요. 

자연과 사람이 잘 어울려 아름다운 곳입니다.

 

   

 

송소고택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한옥 리빙 카페 백일홍도 추천합니다.

 

덕천마을에 방문하는 방문객이라면 꼭 들려가는 명소이죠.

 

      

 

한옥을 그대로 살렸으며 동시에 현대적 느낌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차 한 잔을 마시며 청송의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세요.

 

   

 

잔잔한 송소고택의 하룻밤을 사진으로 기억해보세요.

 

고택 숙박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