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높아진 하늘과 내리쬐는 햇살은
마냥 뜨겁게 느껴지지만은 않는 계절입니다.

 

무더운 여름도 이제 끝을 향해가듯,
선선해진 바람이 살포시 불어오면
이 여름의 열기도 사그러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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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이는 바람이 불어오는 이맘때가 
가장 즐거운 여행을 준비해볼까요.

 

늦여름의 햇살이 내려앉은 지금,
여름 가장의 푸르름이 온화하게 변해가는 길목에서
여전히 무덥고 번잡한 도시를 떠나 푸른 숲으로 떠나는 여행.

 

나뭇잎 사이로 흩어지는 햇살과 밤하늘을 채우는 별빛이
늦여름의 낭만을 선사하는 경북의 푸른 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01. 구미 _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캠핑장

 

 

서쪽으로는 도립공원인 금오산과 동쪽으로는 유학산, 천생산 등이 도시를 병풍처럼 싸안고 있고,

남북으로 낙동강이 도시 중앙을 관통하며, 그 주변으로 넓은 평지가 펼쳐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구미입니다.

 

 

39km에 달하는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구미의 숲이자,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등 9종의 체육시설로 많은 시민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스포츠환경을 조성한 공원이 있습니다.

 

바로 구미 시민들의 쉼터 구미낙동강체육공원입니다.

 

   

 

낙동강 저녁노을의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며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 위치한 구미캠핑장입니다.

 

 

구미캠핑장은 국민여가캠핑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에 개장한

숲과 낙동강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진 대규모 캠핑장입니다.

 

낙동강과 어우러진 이곳에서 자연의 향기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죠.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이 다가오며 짙어진 초록빛 나무들을 따라 가다 보면,

구미캠핑장에 금방 도착하게 됩니다.

   

 

 

캠핑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카라반캠핑, 오토캠핑, 일반캠핑 3가지 타입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개수대, 음수대, 샤워장, 매점, 쓰레기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도심과 가까워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고기를 구워 먹고 따뜻한 차 한 잔을 하며 불멍을 하다 보면

기나긴 밤의 시간도 함께 타들어 갑니다.

 

 

깊고 고요한 밤이 지나가면 천생산의 일출도 볼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여유롭게 일어나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며,

낙동강 너머의 천생산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해보세요.

   

  

 

낮에는 다양한 스포츠&레저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야외 물놀이장을 통해 더위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전거 대여도 평일 기준 2시간 무료로 가능하니,

공원 한 바퀴 돌며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구미캠핑장이 사랑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산책하며 느낄 수 있는 계절에 따른 시각적 재미인데요,

플라타너스 산책길에 피는 꽃을 보며 산책하는 것은 수채화를 보듯이 장관일 것입니다.

캠핑장 주변을 산책하며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봄에는 황금빛 물결 금계국과 보랏빛 라벤더,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초록빛 울창한 나무들,

가을에는 핑크빛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를 보며 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캠핑의 낭만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해보세요.

 

캠핑장 예약은 ‘구미캠핑장’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가능하니,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02. 봉화 _ 청량산 캠핑장

 

 

도심에서는 맡기 어려운 맑은 공기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캠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떤가요?

 

봉화솔숲의 송이 냄새와 은어의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산악형 캠핑장인 이곳은 봉화 청량산캠핑장입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이어지는 곳에 위치한 봉화군에는 특별한 산이 있습니다.

바로 ‘남한의 소금강’으로도 불리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 청량산입니다.

 

 

도립공원 청량산에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의 자연쉼터가 있습니다.

청량산캠핑장은 물 맑고 산 좋은 캠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봄, 여름, 가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청량산캠핑장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자연 비경을 자랑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인 도립공원 청량산과 낙동강 일대에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장이죠.

 

  

 

캠핑장은 동물형 카라반 4동, 일반형 카라반, 데크, 쇄석 24면으로

총 3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토끼, 코끼리, 사슴과 같이 동물형 카라반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 캠퍼에겐 기억에 더욱 남는 캠핑이 될 것입니다.

 

 

  

 

데크야영장의 데크 크기가 굉장히 넓은 편으로,

거실형 텐트나 타프스크린도 설치가 가능하여,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속이지만 관리동,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샤워장의 요금도 2000원으로 저렴하여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족구장과 농구장도 구비되어 있어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게임 한 판하고 개운하게 샤워 후

저녁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흔들의자, 어린이놀이시설,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흔들의자에 앉아 잠시 눈을 감고

청량산의 청량함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캠핑장에서 조금 더 태백 쪽으로 올라가면 멋진 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낙동강 백용담 소(沼) 위를 신선이 노닌다는 의미를 가진 선유교인데요,

만리산과 문명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낙동강과 기암절벽을 두 눈 가득히 담을 수 있습니다.

 

 

선유교를 지나 따라 걷다 보면

낙동강이 만든 물돌이 모습과 그 중심으로 태극 문양을 하며,

돌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범바위 전망대입니다.

고종 때 선비 강영달이 선조 묘소를 바라보며

절을 하다 만난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산악형 캠핑의 큰 장점은 트레킹하며 가벼워지는 몸과 마음인 것 같습니다.

청량산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량인 하늘다리입니다.

선학봉과 자란봉을 잇는 길이 90m, 높이 70m로 해발 800m 위를 걸으며,

짜릿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껴보세요.

 

 

봉화에는 2개의 강이 만나 낙동강 시작이 된 이나리강이 있는데요,

청량산의 12봉우리를 휘감아 흐르며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죠.

하얗게 쏟아지는 물보라 속에서 모험과 스피드를 경험하는 건 어떤가요.

   

 

이나리강변에서 시작해 청량산 입구까지 래프팅을 즐겨보세요.

친구, 가족이 한 팀이 되어 호흡을 맞추고 힘의 균형을 이루어

협동심과 인내심을 길러줍니다.

 

 

초록빛으로 밝게 빛나는 선유교에서 사진도 남겨보세요.

해가 진 후 밝게 빛나는 선유교는 여러분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것입니다.

   

캠핑장 예약은 봉화청량산캠핑장 홈페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03. 성주 _ 가야산백운동야영장

 

 

잔잔한 바람, 밤하늘에 별,

푸른빛 하늘, 시원한 계곡물

동시에 느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특히 밤하늘에 하얀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별을 감상하며,

기분 좋은 잠 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성주 가야산백운동야영장입니다.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알려진 가야산은 산세가 변화무쌍하게 펼쳐진 곳입니다.

 

백운동야영장이 위치한 수륜면은 특히 가야산의 검붉은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장쾌한 광경을 볼 수 있죠.

 

 

가야산백운동야영장은 휴식을 취하거나 획일화된 주거 공간으로부터의 탈출하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드러워진 곳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야영장 입구에는 2개의 등산로 입구도 함께 있습니다.

난이도가 낮고 용기골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용기골 탐방로,

난이도가 높지만 아름다운 풍경 매력을 지닌 만물상 탐방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등산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맑고 시원하게 흐르는 용기골계곡 물소리를 들어보세요.

소리만으로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딸배나무, 고르쇠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산다람쥐, 산토끼 등이 산 여기저기에서 뛰어 놀고 있어,

숲의 청량함을 느끼기 손색 없습니다.

 

  

 

캠핑장은 A, B 구역으로 나누어지며,

일반 야영장과 자동차 야영장으로 분류되어

아늑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안내소, 화롯대 등 잘 갖추어져 있어, 

불편함 없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새롭게 재정비하면서 깨끗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산속에도 밤이 찾아옵니다.

도심에서의 시끄러운 소리는 잠시 잊고

잔잔한 바람과, 계곡 물소리에 집중해보세요.

마음이 한결 편해질 것입니다.

   

 

밤하늘에 쏟아질 것 같은 별을 보는 감동을 느껴보세요.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카시오페이아자리, 페가수스, 안드로메다 등

다양한 별자리도 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 위로 흐르는 별길을 따라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건 어떤가요.

머리 아팠던 고민거리도 모두 잊게 해주는 밤하늘입니다.

    

  

 

계절마다 느낄 수 있는 매력 또한 백운동야영장에서 즐겨보세요.

봄은 벚꽃, 여름은 푸른빛 수목, 가을은 붉은빛 단풍,

계절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곧 다가오는 가을을 높고 푸른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잎들 사이에서 보내보는 건 어떤가요.

가을의 붉은 빛깔을 더할 나위 없이 즐길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백운동야영장 주변에는 잔잔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은데요,

그 중 하나는 야생화식물원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군립식물원으로 야생화 전문 식물원입니다.

660여종의 나무와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합니다.

 

 

심원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사자암자락 대자연의 품에 자리한 천년고찰입니다.

가야산의 사계절 장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대이죠.

문화재인 삼층석탑과 화려한 대웅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밝게 빛나는 소중한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간직하세요.

 

캠핑장 예약은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