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북나드리입니다!
오늘은 포항에 아주 멋진 카페와 정성 들여 음식을 만드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한 번 떠나볼까요?
포항 남구에 감각적인 디자인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카페 연일'을 찾아왔습니다.
카페 연일
연일 카페의 시그니처인 입구인데요,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빨려 들어갈 듯한 디자인이 참신합니다.
연일의 시그니처 포토존이에요.
입구로 들어서면 자연광이 들어오는 야외석이 보입니다.
자연광과 가운데 미니 정원이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안정상의 이유로 14세 미만의 유아 및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입장은 제한한다고 합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고소한 빵 냄새가 반겨줍니다.
식사 대용이 가능한 빵부터 간단한 디저트까지 종류가 다양해요.
브런치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카페 내부가 고소한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카페 내부가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층 내부입니다.
2층은 하늘이 더 잘 보이기 때문에 넓은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스하고 나른했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 이유는 2층도 매우 예쁘지만 1층 외부에 있는
야외 정원을 뷰로 삼아 커피를 즐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곳곳에 풀과 다양한 색의 꽃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늘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야외정원 한편에는 이런 비밀통로 있어, 야외석이 더 마련되어 있습니다.
1-2 테이블만 있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 매일 9:00 - 22:00
라스트 오더 : 21:30
안전상의 이유로 14세 미만의 유아 및 어린이와 반려동물 입장은 제한
카페 구경을 마치고 출출해진 배를 붙잡고 박신우 제면소에 왔습니다.
대표 메뉴는 심플하게 박가우동, 간장비빔우동, 냉메밀우동(계절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드로 새우튀김, 야채튀김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동 면을 시제품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든 면을 사용하기에 하루에 50인분만 준비한다고 합니다.
저는 20-30분 정도의 웨이팅 끝에 가게 내부로 입장하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제면을 하는 공간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렇게 직접 사장님께서 제면하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음식에 정성이 더 느껴졌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일본식으로 되어 있어 혼자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주문했던 사이드 메뉴인 야채튀김이 나왔습니다.
일반 분식집에서 파는 튀김 형태보다는 야채를 얇게 채 썰어 타워 형태로 튀긴 모습이 웅장합니다.
채 썰었다 보니 튀김 내부도 매우 바삭했습니다.
간장비빔우동입니다. 새하얀 면발 밑에 간장소스가 있어 고명과 함께 잘 비벼 먹으면 됩니다.
간이 전체적으로 순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와사비나 간장을 더 추가해 먹으면 됩니다.
다음으로 박가우동은 따뜻한 국물에 탱글 한 면발이 참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차가운 간장비빔우동과 따뜻한 박가우동의 조합이 완벽했습니다.
우동도 깔끔한 맛이라 야채튀김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연일 카페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박신우제면소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꿀 같은 휴일은 보낸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포항 북구로 넘어가 바다까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길17번길 19
영업시간 : 매일 11:00 - 19:00(재료 소진 시까지)
14:00 - 17:00 브레이크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