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북나드리입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AI와 코딩 수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는 로봇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다양하게 체험도 해보면서
오감을 깨우고 생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이용해 보면 좋겠죠?
로보라이프 뮤지엄은 로봇에 관심이 있지 않다면 많이 모르는 숨은 여행지인 것 같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보라이프뮤지엄은 포항공과대학교 안에 있는 로봇박물관으로 인터넷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 한 곳입니다.
관람 요금은 24개월 미만 유아,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 이고
24개월 이상 부터는 5,000원의 요금이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로39,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관람시간 10:00 / 13:00 /15:00 / 16:30
뮤지엄 입구 앞에 있는 로봇의 이름은 “생각하는 로봇”입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연상시키며 지능 로봇 연구 개발에 몰두하는 과학자들을 형상화하였다고 합니다!
건물의 1층은 로봇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며 2층과 3층은 연구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예약한 관람시간 전까지는 로봇들이 충전할 시간을 갖기 때문에 입장할 수 없어 대기실에서 대기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관람시간이 되면 큐레이터 분의 큐레이팅이 제공되고
박물관을 먼저 둘러보기 전 화상 강의실에서 영상 한편을 관람하고 입장하게 됩니다.
큐레이팅을 담당해 주시는 큐레이터 선생님께서는 굉장히 친절하시고,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셔서 생소한 분야임에도 흥미 있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동력 장치의 입는 로봇. 기계로만 생각했던 장치들이 알고 보면 로봇인 것들이 많더라고요.
일반 사람들이 들기 어려운 무게의 물건들을 들 때 입는 보조 장치로 쓰이며
지금은 재활하시는 분들의 기능을 돕고 있다고 해요.
자율 주행 로봇
이 로봇은 자율 주행 기능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로봇이에요.
큐레이터님은 직접 조정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시면서
바로바로 모니터에 뜨는 명령어 값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재미있게 봤던 로봇 공연. 저보다 춤을 잘 추는 거 있죠.
보는 내내 관절이 너무 자유롭게 움직여서 넋을 놓고 보게 되었던 거 같아요.
현재도 포스코에서 수조 청소 로봇으로 활약하고 있는 로봇도 만나 볼 수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실제 선수로 활약했던 스키 로봇도 볼 수 있어요!
실제로 활동했던 선수 로봇이라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교육용 로봇 포포
4족 보행 로봇
4족 보행을 하는 로봇은 물건 운반을 하는 로봇으로 사용되며,
군사실설에서도 사용된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가 친숙하게 느끼는 교육용 로봇 포포도 있었답니다.
마지막 전시실에 들어서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로봇들이 정말 많았어요.
화면을 보면서 직접 조정해 볼 수 있는 드론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날려 보았네요.
그리고, 모든 로봇의 조이스틱은 태블릿으로 하고 있더라고요.
로봇 사용 방법은 옆에 나와 있지만 헷갈린다면 큐레이터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되어요.
같이 게임을 해주기도 하시고 조정 방법을 쉽게 이야기해 주신답니다.
VR 체험존도 있어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어요.
해저 로봇 탐사는 이렇게 하고 있겠구나 대리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참 좋았어요.
생체 모방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스파이더 로봇! 정말 신기하고 다양한 로봇들의 천국이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 있어 할 분야이기에 가족끼리 나들이 가면 참 좋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