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북나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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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울릉도를 꼽는 분들이 참 많을 텐데요!

다른 지역에서는 울진이나 포항까지 와서, 배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해서 시간적 여유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꼭 올 만한 가치가 있는 신비의 섬이 바로 ‘울릉도’입니다.

그럼 저와 함께 울릉도 여행을 떠나보실까요?

 

울릉예림원

 

아기자기한 연못과 정원이 인상적인 울릉예림원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울릉도의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예림원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문자를 나무에 새긴 조각공원 등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귀여운 사슴도 만나볼 수 있어요.

날씨가 맑은 날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은데, 지금까지 매번 흐린 날에만 두 번 와서 조금은 아쉬워요.

다음번에는 맑은 날 울릉예림원의 모습을 꼭 보여드릴게요!

 

전화: 054-791-9922
주소: 경북 울릉군 북면 울릉순환로 2746-24 A동
이용 시간: 08:00~18:00(일몰 시까지)
요금: 어른 5,000원/ 초중고 4,000원/ 경로, 유공자, 장애인 4,000원 (만 3세 미만 무료)

 

카페 울라

 

 

울릉도 추산(송곳산) 뷰의 카페 울라는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인 ‘울라’의 각종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더욱 인기 있는 카페입니다.

우뚝 솟은 추산과 바다 전망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서
앞마당의 풍경이 멋진 울릉도 대표 카페랍니다.

 

 

울릉도 물가를 반영하다 보니, 음료 가격대는 비교적 높은 편이에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5,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음료 맛은 평범했어요.

 

  

 

울릉도의 고릴라 ‘울라’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캐릭터 상품이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카페이긴 하지만 울릉도 여행 코스 느낌이니,
카페 울라도 울릉도 방문 시 들를 것을 추천합니다!

 

봉래폭포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 오르는 길목인 주삿골 안쪽에 위치하는 높이 30m의 3단 폭포로,
울릉도 내륙 최고의 명승지로 꼽히는 곳,
바로 봉래폭포입니다.

 

 

봉래폭포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을 30분 정도 올라야 해요.

오르는 길에 ‘천연 에어컨’도 있으니 이곳도 지나치지 마세요!

중간에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다녀오는 걸 추천합니다.

 

  

 

봉래폭포는 국유림입니다.

허가 없이 산나물, 산약초, 버섯 등 임산물 채취는 절대 금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철저히 보호받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지켜야 할 사항을 어기면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아름다운 봉래폭포 주변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 안내 사항을 꼭 준수해주시길 바랍니다.

30분 정도 트래킹해서 시원한 3단 물줄기의 봉래폭포를 만났습니다.

울릉도는 나리분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산이기 때문에, 어느 관광지를 가든 언덕을 올라가야 해요.

편한 옷과 신발, 그리고 튼튼한 체력은 필수랍니다!

 

 

봉래폭포에서 내려오는 길에 이렇게 호박 식혜를 판매하고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가격은 3,000원이고 카드 결제도 가능해요.

엄청 시원하고 달콤해서 맛있었답니다.

 

관음도

 

 

마지막으로 울릉도 괭이갈매기들의 터전인 ‘관음도’를 소개합니다.

1시간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트래킹 코스로,
섬에 올라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마치 제주도 올레길과 흡사합니다.

 

 

물빛도 아름답고,
화산섬에 일렁이는 파도와 반짝이는 윤슬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인데요.

관음도는 특히 맑은 날 가면 환상적인 뷰를 조망할 수 있어요.

 

  

  

 

초반에 언덕을 오를 땐 잠깐 힘들었지만,
곧이어 편평한 길이 이어져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고 경치도 아름다워요.

울릉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관음도 탐방은 필수코스가 아닐까 싶어요!

 

 

지금까지 울릉도 가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참고하셔서 행복한 울릉도 여행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서진나 경북여행리포터가 직접 취재한 2022년 5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