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경북나드리

경북나드리

여행상담 퀵메뉴 닫기닫기 출석체크 이벤트 바로가기 출석체크 이벤트 바로가기 여행상담 퀵메뉴 열기여행상담 퀵메뉴 열기
여행상담 퀵메뉴 닫기

실시간 문자채팅 안내

새창열림: 채팅창

바로 채팅창 열기(자체 채팅 앱)

카카오톡 바로가기 라인 바로가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사용중인 메신저앱 열기(해당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함)
안동 조선의 사립학교 둘러보기! “안동 병산서원”
조회수118 좋아요수0
 
조선의 사립학교 둘러보기! “안동 병산서원”
 
 

2019년 한국의 서원 9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중 4개가 경상북도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중 오늘 제가 방문한 한국의 서원은 안동에 위치한 병산서원입니다.

안동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입구

병산서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길이 부분부분 비포장도로와 함께하는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인근에 하회마을도 있고 안동 시내에서 오는 시내버스도 있는 걸 보아, 도보여행도 올 만할 것 같았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여 철저한 손 소독과 안심 콜 출입관리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안동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병산서원은 조선 선조 때 류성룡 선생님이 안동 풍산에 있던 풍악 서당을 지금 이 자리로 옮겨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류성룡 선생님이 타계한 뒤 그를 따르던 제자와 유생들이 이곳에 위판을 모시는 사당을 세우게 되면서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 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 공간이 갖춰진 정식 서원이 되었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이 내려졌을 때도 그대로 남아있던 서원 중 하나입니다.

안동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입구를 지나자 보이는 건 병산서원의 누각 ‘만대루’입니다. 만대루 아래를 받히고 있는 울퉁불퉁한 기둥이 특이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것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뤄낸 건축양식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안동 병산서원

뒷모습도 한번 담아 봅니다. 중간에 특이하게 북이 놓여 있는데요, 이는 술을 마시거나 책을 훼손하는 등 잘못한 학생들이 있었을 때 북을 쳐서 모든 학생을 모아놓고 혼을 냈다고 합니다.

안동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입구 옆 구석에 특이한 건물이 있어 다가가 보니 화장실이었습니다.. 이렇게 옛 서원의 화장실이 남아있는 곳은 병산서원밖에 없다고 해서 카메라를 들어 봅니다.

안동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앞 써도 언급했듯이 조선 시대 서원은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 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 공간이 존재했습니다. 그중 사진에서 보이는 입교당은 강학 공간입니다. 입교당 한쪽에는 한문으로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었는데요,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놓은 명부라고 합니다.

안동 병산서원

강학 공간인 입교당 뒤에는 제향 공간인 존덕사와 제사를 준비하던 전사청 건물이 보입니다. 존덕사는 서애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높이 우러른다."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서애 류성룡 선생과 수암공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현재도 연 2회 제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동 병산서원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책을 인쇄할 때 쓰이는 목판과 유물을 보관하던 장판각입니다. 습기를 피하고자정면에 모두 판문을 달고 화재를 막기 위해 다른 건물들과는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안동 병산서원

병산서원의 백미 중 하나는 만개한 배롱나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겨울이라 지금은 볼 수 없었지만 팜플릿에서의 만개한 배롱나무의 사진을 보니 여름에도 재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했던 병산서원! 이번 주말엔 병산서원으로 역사 여행은 어떠신가요?

Info. 안동 병산서원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2021 경북여행 리포터 이새별

태그
#경상북도 #경북 #경북나드리 #경북여행 #경북안동 #안동 #안동여행 #안동가볼만한곳 #안동여행코스 #안동명소 #언택트여행 #가족여행 #데이트코스 #주말여행 #역사여행 #안동병산서원 #병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