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영주! 유명한 장소 말고 숨겨진 조용한 장소로 가벼운 여행을 가고 싶어 영주시 평은면으로 향했다.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지만 영주사람들은 알고 있는 평은체육공원. 풍경도 좋고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평은체육공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평은면 강동리에서 카페 다정을 향하다 보면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평은체육공원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푸른 잔디가 눈에 띈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건강을 위한 러닝 트랙도 잘 구성되어 있다. 잔디밭 외에도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보였다.
그늘을 잘 가려주는 무대도 있어 무대 아래에서 간단한 휴식을 취하는 가족들도 많이 보였다. 잔디축구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많았다. 간단한 먹거리를 가지고 피크닉을 하러 오기 좋을 것 같다.
안쪽에 위치한 정자에 올라가면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파랗게 펼쳐진 영주호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이다.
평은체육공원은 영주호로 지는 야경을 보기에도 훌륭한 장소이다. 정자 위에 의자만 가지고 올라가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해가 산 너머로 지는 모습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은에는 숨겨진 카페 다정도 있다.
[카페 다정]
▷경북 영주시 평은면 천상로34번길 173
▷054-632-0154
▷주차 가능
▷https://01038330154.modoo.at/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휴일
외관은 전원주택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심심할 때 드라이브하고 커피 한잔하기 좋은 코스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으며 흔들의자와 작은 연못도 있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테라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펼쳐진 산의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잔하기 좋아 보였다.
내부도 아늑해 보인다.
여러 메뉴 중 흑임자 젤라또를 시켜서 먹으며 카페 주변을 산책했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쉬고 가기 좋은 공간이었다. 단풍이 지면 다시 한번 와서 단풍을 보며 커피 한잔하고 싶은 곳이다.
Info. 카페 다정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천상로34번길 173
김경민 경북여행리포터의 9월 취재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