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불영사는 부처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친다 하여 불영사(佛影寺)라 이름 지었다 합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조용하게 산책하고 싶은 날 다녀 오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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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불영사의 볼거리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산속 사찰답게 사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어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마음이 복잡할 때 언제든 방문하기 좋은 아늑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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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되면 연꽃이 피어있을 때, 가을 단풍이 물들 때 다시 방문하고 싶어집니다.
교를 떠나 사찰은 환경이 주는 아늑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등 하나, 쌓아 올린 마니석까지도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
조용한 날 방문하게 된다면 저처럼 우연히 마주한 사찰 스님과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래되었음에도 굳건함을 유지하고 있는 사찰의 모습은 경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지금에 오기까지 화재와 전쟁 등 여러 고난들을 겪고 그 후 재건을 통해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둘러보면서 곳곳에 적혀 있는 소개들을 살펴보며 그 깊은 뜻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가 봅니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사찰은 신비로운 느낌과 함께 푸르름 속에 마음의 평정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곳곳을 산책하다가도 멈춰 휴식을 취하고 잠시나마 부대끼지 않는 일상을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불영사 사계 사진을 보면서 각 계절의 매력을 느껴보게 됩니다. 풍경과 마음의 안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그것이 불영사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영사]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산34
Info. 울진 불영사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산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