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 생각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혜원의 집을 기억하시나요? 화창한 어느 봄날 혜원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달콤한 기억을 안겨주었던 영화 속 화면들이 벽화로 펼쳐집니다. 집 구경에 앞서 마을 구경에 나섰습니다.
심금을 울렸던 대사들과 벽화들을 보며 다시 영화 속 장면들을 되새겨 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림 속 혜원의 집을 찾아갑니다.
꼭 가보고 싶었던 혜원의 집, 멀리서부터 설레는 기분이 듭니다. 집 안에 들어서면 요리를 하던 영화 속 장면 그대로의 주방이 보이네요.
집 안 앞뒤 창문은 마치 풍경을 걸어둔 액자처럼 앞 쪽 창은 마당을, 뒤 쪽 창은 작은 유채꽃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도시를 떠나 이런 시골집에 한 달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유채꽃을 품고 있는 집. 예쁜 꽃을 배경 삼아 사진도 남겨봅니다.
집 안 곳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안겨주었던 영화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마당에는 영화 속 혜원이가 탔던 자전거도 준비되어 있어, 주인공 체험을 위한 배려가 있었습니다.
조용한 곳을 찾아 떠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였습니다. 영화를 못 보셨다면 영화를 보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미성5길 58-1
Info.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미성5길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