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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봉화 영주 문경, 봉화, 영주로 떠나는 카페명소여행 ③
    조회수462 좋아요수1
     
    경북의 숨은 카페 명소 찾아가기 ③ 봉화, 영주, 문경
     
     

    경북의 숨은 카페 명소 찾아가기 
    3) 경북 봉화, 영주, 문경으로 떠나는 카페 여행 


    경북의 숨은 카페 명소를 찾아가ㅃ는 시리즈가 3회를 맞이했습니다. 

    1화 구미 김천 상주에 이어 
    2화 의성 군위 영천에 이어 
    드디어 마지막 회차인 
    3화 봉화 영주 문경에 이르렀어요. 

    각 지역 카페들이 주민들에게 듬뿍 사랑받는 이유를 함께 찾아봐요. 


    △ 봉화 청량산에 위치한 무인카페 오렌지 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는 경북에서 최고의 전망을 가진 카페이다. 

    봉화_오렌지 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청량산의 절경 카페 안으로 

    한국의 오지 중의 한 곳인 경상북도 봉화, 그곳에서도 카페 <오렌지 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는 한국의 명산으로 꼽히는 청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내표시를 따라 구불구불한 산길을 계속 올라가야 한다는 안내 문구를 보긴 했지만 그렇게 좁은 도로를 계속 올라가야 할지는 몰랐습니다. 정말 카페가 나오긴 나오는 거야? 하며 10여 분 따라 올라가니 거짓말처럼 산자락 속에 카페가 나옵니다. 


    △ 봉화 오렌지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입구 

    산장처럼 생긴 건물도 보이고 제법 넓은 주차장도 있습니다. 차량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길이니 주위를 살피며 올라갑니다. 자주 운전을 하는 게 아니라서 올라가는 차 브레이크를 힘주어 밟고 운전대에 힘이 잔뜩 들어가니 도착 후 살짝 후덜거리더군요. 두 번 오기는 쉽지 않겠네 하며 카페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 무인카페이자 만화카페인 봉화 오렌지 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이곳은 무인카페이자 만화카페입니다. 부부가 함께 카페와 펜션을 운영하니 카페에 누군가 나와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까운 테이블에 짐을 내려두고 찬찬히 둘러봅니다. 카페 안은 비교적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인상적인 문구도 적혀있습니다. 맞은편에 커다란 창문이 나 있습니다. 

    △ 셀프로 가져다 먹는 차와 간식. 이들은 조연일 뿐 

    와, 진짜 전망 끝내줍니다. 바위들이 인상적인 청량산이 맞은편에 떡 하니 있고 산들이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그 사이 낙동강이 흐릅니다. 한참을 쳐다보게 만드는 전망이에요. 이런 전망을 자주 볼 수 있다면 삶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을까요? 차 한잔 앞에 두고 오래오래 바라보고 싶어집니다. 

    △ 이곳에 1인당 5000원만 넣으면 됩니다. 

    카페는 무인으로 운영됩니다. 5000원만 지불하면 카페 안에 있는 커피나 차를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엔 음료와 간식도 있습니다. 적당히 먹을 만큼 갖다 먹으면 됩니다. 사실 이곳에서 커피나 차는 그저 조연에 불과합니다. 따뜻한 믹스 커피 한 잔 들고 전망만 쳐다봐도 마음이 여유로워지니까요. 믹스커피나 차 한 잔도 맛있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먹었던 차 잔과 그릇을 스스로 치우고 설거지도 합니다. 만화책도 제법 많아서 이곳에 머무르며 유유자적하기도 좋습니다. 

    △ 만화도 골라 읽으며 유유자적 

    도착했을 때는 저 혼자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제법 방문객이 늘어납니다. 여전히 주인장은 나타나지 않으셨지만 한 팀은 능숙히 주방에서 차와 간식을 꺼내오고 다른 한 팀에게 안내를 해주시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오셨다는데 이곳에 벌써 여러 번 오신다고 하네요. 

    △ 왔다가 내려가면 이 문구의 의미를 아주 잘 이해할 수 있다. 

    올라오기 힘들어 두 번 올 수 있을까요? 했더니 내려가다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라고 하십니다. 그런가요? 하며 웃었는데 진짜 그러네요. 집으로 돌아온 지금 카페 <오렌지 꽃향기는 ...>에서 보았던 풍경이 내내 재생됩니다. 카페 내에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올 때 못 본 그 꽃”이라는 문구가 걸려있는데 딱 그러네요. 

    △ 같은 이름의 펜션에서 본 전망. 이런 전망을 사계절 보고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결국 나올 때까지 주인장 내외는 뵙지 못했습니다. 카페와 함께 운영하는 펜션에서는 창으로 본 풍경이 좀 더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집니다. 카페 옆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전망데크로 가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한낮의 햇살이 좋으니 카페나 펜션에 갈 때는 꼭 여유롭게 시간을 잡을 것을 추천합니다. 

    INFO
    경북 봉화군 명호면 남애길 438-1 
    010 2738 4086
    open. 10:00-18:00 
    price. 무인카페 전 메뉴 5000원 

    ◆가까운 관광지. 청량산박물관 자동차 10분,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 20분 




    △ 영주 시내에 위치한 영주동커피 


    영주_영주동커피 
    부드러운 커피 한 잔 반했어요 

    관광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영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먹거리로 유명한 영주 365시장과 가까워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맛있는 커피와 음료 때문에 지역주민은 물론 타 지역의 매니아들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영주동이라는 자체 브랜드가 붙은 음료는 캔으로 테이크아웃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눈길을 끕니다. 


    △ 아이스 음료는 캔으로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일단 커피 베이스의 ‘돌체라떼’를 시켜봤어요. 고소한 우유맛 아래 커피 맛이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단맛도 적당해서 저녁때였는데도 기분 좋게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었어요. 

    △ 깔끔하고 소박한 영주동커피의 인테리어 

    우유가 들어가 부드러운가 싶어서 아메리카노도 주문했습니다. 와, 진짜 아메리카노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요? 자체 브렌딩했다고 하는데 커피의 산미와 탄 맛 등이 적당히 조화를 이룹니다. 커피 맛이 살아있으면서 부드러워요. 여유가 되면 다른 음료도 마셔보고 싶어요. 직접 로스팅 하지는 않지만 좋은 원두를 찾아 브렌딩에 심혈을 기울이신다고 하네요. 

    △ 인기 많은 커피 베이스 음료. 커피가 부드러워요 (사진 업체 제공)

    커피는 물론 과일을 활용한 음료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대부분 맛있다고 평이 좋네요. 
    디저트로는 버터와플, 앙버터 등이 인기 있습니다. 


    △ 낮에 찍은 스툴과 창문 영주동커피의 포토포인트 (사진 업체 제공)

    하얀 벽과 우드 창틀, 스툴 의자가 어우러진 외관은 사진 명소로도 꼽힙니다. 영주 시내버스 출발지(영주여객)과 가까워 뚜벅이 여행자들이 들리기도 좋습니다. 시장이랑 가까워 식사 후 커피 한잔하기도 좋아요. 

    INFO
    경북 영주시 구성로 350번길31 
    010 5766 4456 
    open. 11:00-21:00 
    price. 영주동바닐라라떼 5900원, 영주동커피 4800원, 커피 3000원부터. 버터와플 3000원 

    ◆가까운 관광지. 영주문화시장, 선비골전통시장 도보 3분, 영주 시내버스터미널(영주여객) 도보 10분, 영주역, 영주 종합버스터미널 자동차 10분 




    △ 문경 점촌 시내 모전천변에 위치한 블루밍 로스터리 

    문경_블루밍로스터리 
    커피가 맛있기로 소문났어요 

    블루밍로스터리는 관광지와는 동떨어진 점촌 시내 모전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얀색 외관에 나무색 창이 인상적인 이곳은 아내의 고향으로 귀촌한 젊은 부부가 함께 운영합니다. ‘남편은 콩을 볶고 아내는 시들지 않는 꽃을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층은 카페로, 2층에는 프리져브드 플라워 작업실을 두었습니다. 


    △ 점촌 블루밍 로스터리는 커피맛 좋기로 소문난 카페이다 

    부부는 카페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로스팅에 중점을 두었다고 해요. 2017년에 ‘마스터 오브 카페’ 에스프레소 블렌드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문경을 넘어 주변 지역에서 커피 맛집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 카페라떼와 스콘 그리고 사과잼 

    커피를 베이스로 만드는 음료는 모두 인기 있습니다. 여행 중 커피 맛있는 곳 만나기 쉽지 않은 데 기분 좋게 커피 한잔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낙엽이 휘날리는 모전천변의 풍경도 커피 맛을 더합니다. 창밖 풍경이 평범하면서도 편안해요. 

    △ 블루밍로스터리가 위치한 모전천변 작지만 운치 있다 봄이면 벚꽃이 핀다 

    카페에서는 지역 친구들이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 스콘, 마들렌, 사과잼 등을 함께 곁들여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사과잼에 발린 스콘을 먹어보곤 놀랐습니다. 원래 맛만 보려고 했는데 눈 깜짝할 사이 먹어버릴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 카페 2층은 프리져브드 플라워 공방으로 함께 운영한다. 

    2층에서는 프리져브드 플라워 강좌 등이 열립니다. 프리져브드 플라워와 카페의 어우러짐도 좋아요. 

    INFO
    경북 문경시 운동장로 35 
    070 8883 1821 
    open. 08:00-21:00 (일요일 휴무) 
    가격. 스윗블랙타이거 4900원, 오렌지시나몬라떼 5300원, 스콘 3500원 

    ◆가까운 관광지. 진남교반 자동차 15분 





    △ 조용한 농촌마을의 변화 문경 산양면 카페 화수헌 


    문경_화수헌과 볕드는 산 
    시골 오래된 집의 세련된 변신 

    문경 동쪽 예천과 가까운 촌마을인 산양면은 평범한 농촌마을입니다. 문경의 주요 관광지인 문경새재, 가은읍과도 멀리 떨어져 있어요. 제일 가까운 진남교반이 차로 약 20분 정도 가야 나옵니다. 산양면 현리의 조용하던 농촌마을은 2년 전 문경시가 구입한 고택의 위탁 운영을 문경에 모인 청년들이 맡으면서 달라집니다. 


    △ 화수헌은 200년 된 한옥 고택과 넓은 마당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연다.

    꽃과 나무가 많은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화수헌은 약 200년간 인천 채 씨 가문의 가옥이었던 한옥 고택입니다. 사랑방과 안채가 있고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젊은이들의 젊고 세련된 감각이 더해지면서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되었습니다. 

    △ 봄날 한옥의 아름다움 (사진 업체 제공) 

    마루와 방에는 좌식 테이블을 두어 좌식 눈높이에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도록 했습니다. 넓은 마당을 활용해 결혼식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립니다. 마당에는 노천 테이블을 두어 마당에서 고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도록 했습니다. 화수헌의 음료와 메뉴 또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서 만듭니다. 

    △ 좌식 인테리어로 한옥의 아름다움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대표 메뉴는 떡와플과 오미자 에이드 등이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음료도 선보입니다. 화수헌의 사랑채는 밤에는 고즈넉한 숙박공간으로 변신합니다. 독채로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미 2개월치 예약은 미리 찬다고 하니 숙박을 이용하려면 일찍 예약하기 바랍니다. 

    △ 화수헌 운영팀이 산양면내 적산가옥을 편집숍 카페로 변신시킨 볕드는산 

    화수헌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화수헌 운영팀은 현리와 가까운 산양면 내 오래된 일본식 적산가옥 관사를 개조한 카페 겸 편집숍 <볕드는 산>을 운영합니다. 올해 오픈한 따끈한 신상으로 지역 주민들이 디자인하고 만든 각종 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편집숍이자 카페로 운영됩니다. 

    △ 무엇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각종 만들기 강좌, 다양한 클래스도 열립니다. 벌써 지역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멋진 문화공간으로 소문이 났네요. 화수헌 운영팀은 문경 북쪽 산북면 김용사 부근에 카페김용도 오픈해 함께 운영합니다. 

    INFO - 화수헌 
    경북 문경시 산양면 현리3길 9 
    054 554 0724 
    open. 11:00-19:00 (2, 4주 금요일 휴무)
    price. 화수헌꽃차 7000원, 오미자에이드 5500원, 떡와플 9000원, 가래떡구이 7000원, 커피 5000원부터. 


    INFO - 볕드는 산 
    경북 문경시 산양면 불암2길 14-6
    070 5226 3999 
    open. 11:00-19:00(화요일 휴무, 11-2월은 18:00까지) 
    price. 밀크티 4500원, 스콘세트 6000원, 앵두에이드 5000원 

    ◆가까운 관광지. 주암정 2분, 점촌시내 자동차 10분, 진남교반 자동차 15분 





     

     

    △ 도예가와 일러스트 작가 작업실의 변신 카페 장춘도예 

    문경_카페장춘도예
    도예가가 내린 감각적인 커피 

    산양면에는 화수헌과 볕드는산 외에 또 하나 화제가 되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장춘도예는 이름처럼 도예가 장동수 씨와 일러스트레이터 이두나 씨 부부가 작업실에 연 카페입니다. 문을 연지 만 2년이 아직 되지 않았네요. 카페 겸 도자기 공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카페장춘도예의 실내. 작가 부부의 하나하나 작가 부부의 손길이 담겨있다. 

    높은 천장으로 카페는 내부는 시원합니다. 한 켠에 커피바가 있고 다른 쪽에 도자기 만드는 공간도 있습니다. 부부가 3년간 손수 지어 마련한 공간이라고 하네요. 뒤쪽에는 실제 생활하는 집도 있습니다. 높은 천고가 있어서 다락방도 함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 도예가가 내려주는 커피 맛은 어떨까요? 
     

    도예가가 내린 커피 맛이 어떨까 싶어 시그니처 커피인 장춘커피를 주문해 봤지만 사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어요. 아무래도 편견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근데 커피 내리는 모습부터 정성이 가득하더니 한 모금 마시자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커피 풍미가 제대로 살아있었거든요. 직접 개발한 도자기 로스팅기에 볶은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린다고 합니다. 


                  △ 도예가가 만든 잔에 도예가가 내린 커피를 담았습니다 

    원래 보이차 전공이라는 주인장이 보이차도 맛 보라며 내줍니다. 보이차 맛은 잘 모르지만 차가 맛있네요. 커피가 왜 맛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우연히 알게 되어 들어간 곳이지만 호기심 많은 주인장과의 대화도 즐거움을 더합니다. 금방 분위기만 보고 나오려다 꽤 오래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암정이랑 주변 경치좋은 곳에 대한 자랑도 계속됩니다. 


    △ 잠깐 쉬었다 가세요 

     화수헌과 볕드는 산, 카페장춘도예 조용한 농촌마을이 뭔가 달라집니다. 문경 산양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다음 날 좋은 날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이곳을 방문하고 싶어집니다. 

    INFO 
    경북 문경시 산양면 추산로 129-9
    open. 12:30-20:00(화요일 휴무) 
    price. 장춘커피 6000원, 커피 6000원 

    ◆가까운 관광지. 주암정 3분, 점촌시내 자동차 10분, 진남교반 자동차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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