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사는 대구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본사에서 갈려 나온 절)입니다. 544년 신라 진흥왕 재위 시절 명관이 중국에서 가져온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조성하였습니다. 비록 지금의 모습은 몽고 침입과 임진왜란 때 불타 1686년에 중건한 모습이지만 천 년 동안 팔공산 기슭 고즈넉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지금부터 송림사 구석구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림사 표지판이 보이며 주차장이 보입니다. 주차 공간이 꽤 큽니다!
송림사의 입장시간은 오후 7시까지니 참고해 주세요!
주차장에 주차한 뒤, 돌담 따라 절의 입구인 일주문을 향해 갑니다. 아담한 돌담이 눈에 띕니다.
입구를 지나 바로 당우(불교 사찰에서 범종을 두는 전각)가 보입니다.
송림사에서 주목해야 할 세 가지를 꼽는다면 송림사 5층 전탑, 대웅전 편액, 명부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보물 189호인 송림사 5층 전탑입니다. 여기서 전탑이란 벽돌을 쌓아 만들어진 탑을 의미합니다. 특히, 송림사 5층 석탑은 전국에 몇 개밖에 없는 전탑 중에서도 탑의 상륜부 등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습니다.
두 번째,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입니다. 대웅전의 편액은 숙종 대왕의 어필로 알려져 오고 있습니다. 또한 송림사 대웅전 안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높이 3m의 향나무로 만든 불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최대 규모인 명부전(사후세계의 10 지옥을 관장하며 심판관이 되는 시왕을 모신 전각)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약수터, 삼성각, 산신을 모신 삼령각, 나한전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즈넉한 송림사의 전경을 담아 봅니다.
Info. 칠곡 송림사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
이새별 경북여행리포터의 12월 취재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