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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in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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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무는 것이 곧 여행이 되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in 울릉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에서의 하룻밤, 여행이 되다

    외적, 내적으로 고단했던 한 해를 잘 견디고 이겨낸 스스로를 위한 선물로 근사한 곳에서의 하룻밤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의 시간을 한 장소에 내어 주기로 했어요. 머무는 것 자체로 여행이 되는 곳, 울릉도의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를 찾았습니다. 들어설 때부터 나설 때까지의 모든 시간에 충분한 배려와 살핌이 있었고, 그 덕에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밖으로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고, 안으로는 아늑함과 평온함이 넘칩니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에서의 1박2일 머묾 여행기 나눠요.

       언덕에 피어난 꽃송이, 아름다운 건물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 송곳봉, 코끼리바위 등 울릉도의 절경과 어우러진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외관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는 울릉도 북면의 끝자락, 추산 아래의 언덕바지에 자리해 있습니다. 추산은 우리말로 송곳봉이라 부르는데요. 산의 꼭대기가 뾰족한 것이 마치 송곳처럼 생긴 모양새에서 이름이 유래하였습니다. 성인봉의 한 줄기로 뻗어 나온 송곳봉은 호쾌하고 장엄한 자태를 뽐냅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외관

    예로부터 울릉도 사람들은 섬의 기가 모이는 이 산을 영산으로 생각해 귀히 여겼다고 합니다. 송곳봉의 기맥을 나눠 받는 산 아래 언덕에 힐링스테이 코스모스가 있어요. 송곳봉의 품 아래, 북면의 탁 트인 앞바다 전망을 가진 멋진 스팟입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풀빌라형 독채 ‘빌라 코스모스’

    이곳은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김찬중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입니다. 2016년 영국의 월페이퍼에서 ‘세계의 떠오르는 건축가 TOP20’으로 선정한 건축가로 익히 알려진 분이지요. 리조트는 하늘에서 보면 한 떨기 꽃송이가 떨어진 듯 청초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테라스

    화이트톤에 유려한 곡선의 미를 보여주는 외관입니다. 건물은 2동으로 펜션형 숙소인 ‘빌라 테레(villa terre)와 풀빌라형 숙소인 ’빌라 코스모스(villa kosmos)’가 있습니다.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10월 문을 열었습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어느 곳에서건 볼 수 있는 송곳봉의 절경

    아름다운 이 건축물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영국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의 ’디자인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세를 몰아 올해는 ‘제14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이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라고 하지요. 

       공간의 철학이 있는 곳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외관_ 빌라 코스모스

    김찬중 건축가는 송곳봉 아래의 이 자리에서 강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치 온 우주의 기가 이곳으로 모이는 듯 웅장한 느낌이었다고 해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는 단순한 건축물이라기보다 기를 담는 그릇이길 바랐다.’는 그의 말에서 이 공간이 어떤 공간이기를 꿈꾸는 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은 느낌. 기의 흐름 속에서의 ‘자연스러운 조화’.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어느 곳에서건 볼 수 있는 송곳봉의 절경

    건축은 과학의 힘을 빌렸습니다. 천문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관측한 해와 달의 궤적에 착안해 빌라 코스모스의 기본 외형을 구상했습니다. 6개의 소용돌이형 가지는 이곳에 머물러 가는 사람들과 자연을 기의 흐름 속에 연결할 수 있도록 건축되었다고 해요.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테라스의 아름다운 뷰

    우주를 운행하는 원리인 ‘음과 양의 질서’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연결과 조화를 꿈꾸는 곳이었어요. 빛과 어둠,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 자연과 나의 조화. 울릉도의 생동하는 자연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낮의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어둠이 내려앉으면 잠시 바쁜 눈과 귀와 생각을 거두고 스스로에게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충만해지는 기운으로 진정한 멈춤과 휴식을 합니다.


    △ 야외정원에서 감상한 일몰

       살펴보기 <내부 공간>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펜션형 ‘빌라 테레’의 침대 객실 내부

    객실을 살펴보기로 해요. 풀빌라형인 ‘빌라 코스모스’는 1객실로 별도의 건물로 지어져 있고요,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펜션형인 ‘빌라 테레’는 온돌룸, 침대룸, 패밀리룸 등 3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습니다. 저는 빌라 테레의 침대룸을 예약해 이용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객실 수가 많지 않고,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공간이라 예약이 아주 어려웠어요. 객실 예약이 가능한 날짜에 맞추어 여행일정을 짤 정도였으니까요. 최소 1-2달 전에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셉션과 룸키

    제가 이용한 객실은 트윈 침대가 있는 침대룸 타입의 객실이었어요. 최대 4인까지도 넉넉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온돌룸과 패밀리룸 타입은 4인 이상의 가족, 친구들이 머물기 좋습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펜션형 ‘빌라 테레’의 침대 객실 내부

    모든 객실은 송곳봉이 보이는 마운틴뷰이고요, 개별 테라스가 갖추어져 있어 테라스에서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북면 앞바다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객실은 외관에서 보았듯이 내부도 천정이 둥그런 모양이에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면서도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럭셔리 리조트답게 내부 자재와 가구들은 고급스러움과 톤 앤 무드를 잘 맞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펜션형 ‘빌라 테레’의 침대 객실 내부

       살펴보기 <서비스와 어매니티>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훌륭한 어매니티

    투숙객을 위한 서비스와 객실에 비치된 어매니티도 훌륭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 ‘웰컴 키트(welcome kit)’를 받습니다. 울릉도 여행지도와 손소독제, 호박엿과 젤리 등 간식이 에코 파우치에 채워져 있습니다. 객실에 대한 안내도 섬세하고 꼼꼼했어요. 객실 이용 전 매니저님이 객실 내부에 대한 안내와 부대시설, 어매니티를 충실하게 설명해주셔요.


    △  환영합니다 ‘웰컴키트’

    기본 제공되는 어매니티는 웰컴 티와 생수, 욕실 용품, 실내화, 가운 등입니다. 웰컴 티가 인상 깊었어요. 나리분지의 차 명인이 직접 덖은 울릉도 국화와 섬백리향 차가 다기 세트, 약과와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 보며 향긋한 차 한 잔으로 휴식을 시작했습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훌륭한 어매니티

    미니 스낵바도 이용하기 괜찮았습니다. 땅콩, 과자, 육포 등 간편 스낵류가 있는데요. 주변에 마트나 슈퍼가 거의 없어 밤에 맥주 한 잔할 때에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호텔 스낵바는 조금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코스모스의 미니 스낵바는 가격이 슈퍼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 안녕히 가세요 ‘페어웰 키트’

    체크아웃을 하고 돌아갈 때에는 ‘페어웰 키트(farewell kit)’를 제공합니다. 울릉도에서 유명한 부지깽이 나물이 2팩 들어 있어요. 울릉도에서의 좋은 추억만을 간직하고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충분히 느껴지는 세심한 준비들이었습니다.
    저는 렌트카로 이동해 이용하지 않았지만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도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매일 3회 무료 셔틀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저동항, 도동항, 사동항까지 모두 들러 오니 어느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셔도 셔틀버스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리조트 무료셔틀버스 시간 확인하기 :  http://www.thekosmos.co.kr/contact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야외정원

       부대시설 <야외정원_코스모스링>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야외정원 포토존 ‘코스모스 링’

    객실에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아름답다는 일몰을 보기 위해 야외 정원으로 향합니다. 북면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야외 정원에는 유명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일명 ‘코스모스 링(KOSMOS Ring)’이라 부르는 흰색과 검은색의 링체어에요.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야외정원 포토존 ‘코스모스 링’

    ‘음과 양의 조화’라는 건축 철학이 이곳 포토존에도 담겨 있습니다. 검은색의 링체어는 ‘음’의 기운이 모이는 자리, 흰색의 링체어는 ‘양’의 기운을 맞이하는 자리에요. 음의 링체어에서는 송곳봉 위에 걸린 달을 바라 볼 수 있고, 양의 링체어에서는 바다 저편으로 넘어가는 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야외정원 포토존 ‘코스모스 링’

       부대시설 <카페울라와 울야식당>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1층의 카페 울라

    앞서 소개한 야외 정원 포토존과 1층의 카페 울라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여행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 울라는 모던한 카페에요. 내부공간 보다는 역시 전망이 좋은 야외 테라스 좌석이 인기가 좋습니다. 대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카페 공간과 메뉴에 적절하게 녹아들었습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1층의 카페 울라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1층의 카페 울라 야외 정원에 있는 고릴라 조형물 ‘메가 울라’

    콜드브루와 아인슈페너, 수제맥주 등을 많이 찾고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즌 메뉴도 선보입니다. 야외정원에서 송곳산 방향으로 조금 가다 보면 최근 문을 연 ‘울야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울릉도 오징어와 호박 등 신선한 지역 식재료로 개성있는 메뉴를 내어 놓는 곳이에요. 점심  시간에는 식당으로, 저녁 시간에는 수제맥주와 안주를 곁들이는 펍으로 변신합니다. 


    △ 힐링스테이코스모스 옆의 ‘울야식당’

       살펴보기 <울릉도 한상 조식>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조식

    미리 검색을 통해 코스모스 리조트 인근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우리는 리조트로 오기 전, 저동항 수산시장에서 오징어회를 포장해 와서 객실에서 해결을 했습니다. 이튿날 아침은 리조트에서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 조식을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조식

    조식은 1인 2만원 정도의 가격에 울릉도 현지식 구성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1층의 카페 울라에 조식 서비스가 준비됩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반상이에요. 가자미조림과 오징어 내장탕, 흑임자샐러드, 고기완자, 오이절임, 달걀조림과 과일 후식이 한 상에 정갈하게 내어집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했어요. 한식반상 외에도 기본적으로 토스트, 커피, 주스, 씨리얼 등 간단한 메뉴가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드실 분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조식

    △사진.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조식 울릉도 밥상 외에 제공되는 간단 메뉴들

    Info.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위치 :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
    -문의 : 054-791-7788
    -체크인/아웃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0:00
    -숙박료 : 시즌, 객실별로 차등 30만원대 – 50만원대 (홈페이지 참고)
    -숙박 예약 :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가능  http://www.thekosmos.co.kr/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 <성불사>


    △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성불사’

    조식을 먹은 후 소화도 시킬 겸 코스모스 리조트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야외 정원을 걷다 보면 카페 울라에서 고안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의 거대 조형물이 보입니다. 그 뒤로 자그마한 사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불사라는 이름의 절인데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송곳봉과 바다 전망이 아름답고 절에 모신 불상이 의미가 있는 곳이라 많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이 찾는 절이라고 해요. 


    △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성불사’

    절로 올라가면 부처님과 동해용왕, 송곳봉 산신령을 모시는 삼성각이 오른쪽에 자리하고 노천에 커다란 불상이 한 기 모셔져 있습니다. 성불사의 약사여래대불이에요. 이 불상은 동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시선 끝에는 독도가 있다고 해요. 불자들과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우리 땅 독도를 지키자는 호국의지를 담은 부처님을 모실 수 있었다지요.


    △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성불사’

    큰 사찰은 아니라 돌아보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송곳봉의 절경과 어우러진 소담한 사찰을 보느라, 불상 너머로 아침 햇살이 비추는 쪽빛 바다를 보느라 성불사에서 꽤 오래 머물렀어요. 마무리까지 참 평온했던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에서의 하룻밤이었습니다.


    △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성불사’

    Info. 성불사
    -위치 :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길 128-15
    -관람시간 : 상시 이용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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