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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천년고찰 불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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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산 자락의 조망이 좋은 천년고찰 경산 불굴사
     
     


    ▲ 불굴사 전경

    불굴사는 경산 와촌의 무학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경주의 불국사와는 헷갈리지 않아야 할텐데요. 불굴사는 은해사의 말사로서 신라 신문왕 10년, 무려 690년에 원효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은해사보다 훨씬 컸다고 합니다.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지만 사찰 바로 앞까지 차로 올라올 수가 있으며, 주차장도 꽤나 넓습니다. 주차비와 입장료 등은 없어서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 경내 입구

    주차장에서는 돌계단을 올라 경내에 진입합니다. 팔공산 갓바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갓바위에 살짝 가려진 느낌이지만 불굴사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보물급 삼층석탑과 석불입상이 있고, 그리고 홍주암이라는 절벽 위의 암자에서의 경치도 아주 좋습니다.


    ▲ 적멸보궁

    중심사찰인 적멸보궁이 사찰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대웅전이 있던 자리인데 1988년에 인도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봉안하기 위해 지어 올린 건물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적멸보궁 안을 들여다보면 내부는 텅 비어 있고, 불상이 있어야 할 자리에 유리 창문이 있습니다. 유리창문 너머로 진신사리를 보관한 사리탑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적멸보궁 뒤편에 사리탑이 있는 것이죠.


    ▲ 불굴사 삼층석탑

    적멸보궁 앞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불굴사 삼층석탑이 서 있습니다. 보물 제429호로 지정되어 있는 약 7.5m 높이의 석탑입니다.


    ▲ 불굴사 석불입상

    적멸보궁 옆에는 약사보전이 있는데 내부에는 커다란 불상이 서 있습니다. 돌로 만들어진 석불입상은 약사불입니다. 약사불은 아픈 중생을 낫게 해주는 부처님으로, 손에는 약단지를 들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습니다.


    ▲ 산령각

    산신을 모시는 산령각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독성도 같이 모셔져 있는데요. 산령&독성 두 개의 현판을 모두 달고 있습니다. 내부에도 2개의 탱화가 걸려 있습니다. 산신탱은 인자하게 생긴 산신이 귀여운 혹은 무섭게 생긴 범과 함께 있는 것으로 표현되곤 합니다. 전국 곳곳의 전통사찰을 방문할 때 산신각의 다양한 호랑이를 만나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관음전

    경내 약간 높은 곳에 관음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음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데크길을 따라 작은 연못을 건너서 올라가야 합니다. 중간에 황금색 소원지가 가득 달려 있습니다.


    ▲ 관욕대

    관음전으로 가는 데크 중간에는 어린 부처님을 목욕시켜주는 관욕대가 놓여 있습니다. 바가지로 물을 퍼서 3번 씻겨주는 의식을 관불의식이라고 하는데, 부처님을 씻기면서 스스로 마음속의 때를 씻어낸다는 의미라 합니다.


    ▲ 관음전에서 내려다본 경내

    경내에서 조금 높은 곳에 있는 관음전 앞에서 불굴사 경내를 내려다봅니다. 사찰 뒤쪽으로 펼쳐진 조망이 시원해보입니다.


    ▲ 미륵전

    불굴사에서 무학산 꼭대기로 올라가는 등산로 가운데에 미륵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사가 급하긴 하지만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올라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미래 세계의 부처님이라는 미륵불도 만나보고, 그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불굴사의 풍경도 만나보세요.


    ▲ 홍주암 가는 길

    불굴사 최고의 볼거리는 홍주암입니다. 경내의 이정표를 따라 홍주암으로 올라가봅니다. 홍주암은 가파른 절벽 위에 놓여 있으며,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제법 급한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오르는 길은 다소 위험할지도 모르니 난간 손잡이를 잘 잡으셔야겠습니다.


    ▲ 홍주암 부처님

    계단을 오르고 좁은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바위 석굴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절묘한 위치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양옆에 수문장을 둔 부처님이 돋을새김 되어 있습니다.


    ▲ 아동제일약수

    이곳에는 약수가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 약수는 아동제일약수라고 하는데요. 오래전 김유신 장군과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기도할 때 마셨던 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명 ‘장군수’라 불리는 이 약수는 소화불량과 신장염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셔보지는 않았습니다.


    ▲ 홍주암 독성각

    자연 석굴 위에는 독성각이 지어져 있습니다. 독성은 아래쪽 경내에 산신과도 함께 모셔져 있었는데요. 불굴사의 맨 윗부분인 이곳에도 홀로 모셔지고 있습니다. 독성은 스승 없이 스스로 도를 깨우친 나반존자를 가리키며, 그는 500명의 나한 가운데 법력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입시를 앞둔 학생들과 취업생들 그리고 사업성취 등을 위한 기도를 올릴 때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 홍주암 조망

    절벽의 기암에 조성된 독특한 구조도 볼만하지만 높은 지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이기도 합니다. 오래전 같은 곳에서 김유신이 같은 풍경을 보면서 삼국통일을 그렸을 것이고,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불교의 융성을 꿈꾸었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같은 자리에서 무엇을 꿈꾸고 있나요?

    Info. 경산 불굴사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8
    문의전화 : 053-854-0440

    이재락 경북여행리포터의 11월 취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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