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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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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금오산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이 나고 이제서야 여름이 시작된 것처럼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아무래도 실내관광지들 방문이 제한되다 보니 자연속에서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캠핑이나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듯합니다.


    막상 캠핑은 준비할 게 많고, 아이와 함께 다 보니 등산은 힘들 것 같고. 그러던 중 가까운 구미 금오산에 있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등산하는 기분도 여행 온 기분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지난 주말 아이와 방문해보았습니다.


    주말이라 금오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많았고, 탐방안내소 앞 주차장은 어느새 차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금오산 자체의 입장료는 무료, 주차비는 경차 500원, 승용차 1500원이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기다렸다 주차를 한 후, 코스안내도를 살펴보았습니다. 5살 아이와 함께한 등산이라,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케이블카로 이동, 조금 걸어 대혜폭포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탐방안내소 맞은편엔 해충기피제 분사기도 준비되어있으니, 미쳐 준비하지 못한 등산객들이나 방문객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대혜교를 지나 50여미터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케이블카 매표소.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는 805미터의 길이로 해운사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어, 가볍게 대혜폭포까지 둘러보고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의 경우 시설점검관계로 매주 월, 화요일은 운행을 하지 않으니 방문 일정 짜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오산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왕복기준 대인 8,000원, 소인 4,500원(편도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이고, 케이블카 출발시간은 매시 00분, 15분, 30분, 45분으로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 편의점에서는 야영장 이용객들도 구입할 수 있을 생필품들부터 간식, 음료 등이 판매되고 있었고, 케이블카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기 때문에 준비를 못한 분들이라면 편의점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은 3층이라 계단으로 올라오다 보니 보이는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안내.가 보였는데, 최근 경북여행을 다녀 보신 분들이라면 관광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챌린지 투어도 한번 참여해 보신다면 여행의 재미가 더해질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출발시간. 금오산 케이블카는 세련된 느낌 보다 옛 느낌이 나는 조금은 투박한 케이블카였는데, 그렇다고 덜컹거리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며 금오산을 눈에 담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유난히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오르는 금오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금오산성과시원한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같이 밖을 내려다보며 숨은 그림 찾기 하는 것처럼 ‘엄마, 저것 봐. 저것 봐.’ 신나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5분여를 올라 도착한 곳은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갈 수 있는 곳으로, 왕복매표를 하신분들은 관광 후, 다시 여기서 산 아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이곳에도 역시 편의점과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카페가 있었고 케이블카 출발시간을 기다리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니 보이는 표지판. 왼쪽으로 가면 정상과 대혜폭포를 갈수 있는 길이라고 나오지만, 오른쪽 해운사를 지나서도 만나는 길이기 때문에 해운사쪽으로 가보 시길 추천합니다.


    해운사는 금오산 대혜폭포 아래에 있는 사찰로 뒷편에 웅장한 기암절벽과 함께 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해운사를 둘러보고 나면 나오는 표지판을 보니 해운사에서 폭포까지 100m 정도라, 케이블카타고 올라 아이와 보러 가기 딱 좋았던 코스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대혜폭포. 평소 계단 오르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산을 오르는 걸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원한 물소리에 절로 더위가 사라지는 느낌이 드는 대혜폭포는 금오산 대혜골의 해발고도 약 400m 지점에 있는 폭포로 높이가 28m나 된다고 합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하여 명금폭포라고도 불리고, 폭포 아래에 형성된 넓은 소는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는 곳이라 하여 선녀탕이라고도 한답니다. (출처: 금오산안내도)


    거대한 폭포를 보고 멋지다고 감탄하는 아이. 아이 눈에도 분명 멋진 폭포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대혜폭포에서 잠시 쉬는 관광객들은 다시 정상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었고, 저희는 여기까지만 오르고 다시 산을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도착하자 덥다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하길래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먹는 아이스크림이 어찌나 달콤하던지. 케이블카를 타지 않으시더라도 아이스크림 하나사서 천천히 걸어 내려가시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내려오는 길에 보니 금오산 등산로에는 맥문동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멋진 소나무들과 보랏빛 맥문동이 잘 어울려 금오산을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바로 지금 예쁘게 피어 있는 맥문동을 만난 후 케이블카를 타고 대혜폭포를 보시는 게 어떤 지요. 이번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nfo. 금오산케이블카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419

    이주미 경북여행리포터의 8월 취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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