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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 오토캠핑 - 성주 백운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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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세계를 떠나 온 깊은 산속 야영장
     
     

    아름다운 산세와 울창한 숲, 특히 정상부의 기암절벽이 단풍 빛으로 한껏 멋을 내는 가을풍광이 압권인 국립공원 가야산. 그 남동쪽 들머리인 백운탐방지원센터 입구에 백운야영장이 있다. 무엇보다 울창한 숲속에 자리해 자연을 오롯이 느끼기에 그만이다.
    용기골 코스 등산로가 야영장 옆을 지나지만 한적한 편이고,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안전하고 조용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약간 경사가 진 산 사면을 따라 조성된 야영장은 계단식으로 높이를 달리한 몇 개의 공간으로 나눠진다. 진입로 다리를 건넌 지점을 기준으로 위쪽은 A구역, 아래쪽이 B구역이다. 두 구역이 만나는 곳에 취사장과 샤워실겸 화장실 건물이 들어서 있다. 취사장은 위쪽과 아래쪽에 한 곳씩 더 있다. 취사장의 물은 그냥 마실 수 있는 최고 수질을 자랑한다.
    A구역엔 25개면, B구역엔 13개면의 야영장이 있으며, 중간에 몇 개의 대형 사이트가 섞여 있는 모양이다. 마사토가 두텁게 깔린 바닥은 손으로 팩을 박을 수 있을 정도며 배수가 잘된다. 사이트 가장자리로 배수로도 만들어져 있다.
    무엇보다 야영장을 가득 뒤덮은 울창한 숲이 감동적이다. 거의 모든 사이트가 숲 그늘에 위치하며, 해가 뜨기 전 지저귀는 맑고 고운 새소리가 가장 먼저 야영장의 아침을 깨운다.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서 개인이 조명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와이파이존 또한 없다. 어린이놀이터가 없는 점도 살짝 아쉽다. 그러나 최고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해 아이들은 잠자리를 잡거나 계곡의 고기를 잡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며 논다. 야영장 바로 옆으로 용기골 맑은 계곡이 나란히 흘러 물놀이를 즐기거나 자연관찰을 하기에 더없이 좋다. 여름철이면 참새가 방앗간을 드나들 듯 아이들은 하루 종일 계곡을 들락거린다. 그야말로 최고의 놀이터인 셈이다.
    입구의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는 핸드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4시간 직원들이 상주하며 야영객들의 불편을 처리해준다. 자동차는 야영장에 들어가지 못한다. 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짐을 내린 후 자신의 사이트까지는 탐방지원센터 옆에 비치된 손수레를 이용해 짐을 날라야 한다.
    야영장 입구에 성주군에서 설립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이 있다. 군 단위에서 세운 유일한 식물원인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우리 산하에서 철따라 피고 지는 우리 풀꽃들을 살펴보기 좋다. 야영장에서 이만한 즐길거리가 또 있을까. 주차장 입구에서 멀지 않은 심원사로 산책을 다녀와도 좋고, 아예 배낭을 둘러메고 가야산 산행에 나선다면 근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서장대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지원센터로 돌아오는 데 4시간 반이면 넉넉하다.

     캠핑장 정보
    ▶ 주소 :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833
    ▶ 문의 :  054-931-1430
    ▶ 홈페이지 : gaya.knps.or.kr
    ▶ 휴무 : 연중무휴
    ▶ 이용시간 : 사용일 14:00~익일 13:00
    ▶ 이용요금

    시설명 성수기 비수기
    중형 대형 중형 대형
    야영장 A구역 25면 7,000원 9,000원 5,000원 7,000원
    야영장 B구역 13면 7,000원 9,000원 5,000원 7,000원

     ▶ 규모 : 38면의 캠핑사이트(A구역 25면, B구역 13면) / 대형 9, 중형 29
    ▶ 주차장 :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입구 주차장 이용. 130대 주차 가능. 캠핑장까지는 400m쯤 걸어서 이동.
    ▶ 예약방식 : 국립공원 홈페이지 사전예약제 이용. 예약월 기준 전월 1일 14:00부터 예약월 말 일까지 가능. 1인당 2박3일까지 이용 가능.
    ▶ 전기시설 : 없음. 가로등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은 조명.
    ▶ 샤워장 : 남녀 각 1개소. 온수 공급 안 됨.
    ▶ 화장실 : 남녀 각 1개소.
    ▶ 화로대 : 사용 가능.
    ▶ 와이파이존 : 없음. 급할 경우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이용. 입구의 가야산국민관광 호텔 로비는 와이파이 가능.
    ▶ 바닥 : 마사토.
    ▶ 시장 : 주차장 맞은편의 ‘가야산마트’ 또는 수륜면의 농협마트 이용.

     

     

    주변명소

    ▶  가야산

    우리나라의 가을을 대표하는 단풍명산인 가야산은 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최치원의 전설이 전하는 단풍명소 홍류동계곡과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가 있다. 옛날에는 우두산(牛頭山), 설산(雪山), 상왕산(象王山), 중향산(衆香山), 지달산(只疸山) 등으로 불렸다.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심원사지, 서장대, 서성재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백운리로 돌아오는 데는 4시간 30분에서 5시간쯤 걸린다. 환상적인 바위능선이 펼쳐지는 만물상 코스가 인기다. http://gaya.knps.or.kr 054-932-3999(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탐방지원센터)

    ▶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철따라 향기로운 온갖 들꽃들이 피고 지는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이 야영장 입구에 있다. 2006년 6월에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군립식물원으로, 630여 종의 나무와 야생화가 심겨져 야생화 자원보전과 자연학습, 가야산 자생식물의 보호에 기여하고 있는 야생화 전문공간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은 휴원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http://gayasan.go.kr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식물원길 49 / 054-931-1264

    ▶  심원사

    야영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천년고찰 심원사가 있다. 가야산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된다. 경내로 들어서는 길 양쪽으로 소나무와 잣나무 등 울창한 숲이 인상적이다. 야영장을 출발해 산책삼아 다녀오기 좋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심원사는 고려시대에 큰 부흥을 했으나 임진왜란의 화마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금의 심원사를 지켜온 것은 그 옛날의 삼층석탑으로, 석탑을 중심으로 반듯한 전각들이 성주 벌판을 굽어보고 있다. 거북이충전소(龜?軒)로 알려진 심원사템플스테이가 유명하다.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식물원길 17-56 / 054-931-6886

     

    주변맛집

     

    ▶ 발해봉식당


    수륜에서 백운탐방지원센터로 들어서는 길에서 만나는 발해봉식당. 대구에서 한정식 전문점을 운영하던 주인장이 2012년에 이곳에 들어와 문을 열었다. 직접 만든 손두부로 유명하다. 청국장순두부와 백숙, 옻닭을 잘한다. 촌도라지백숙은 40,000원, 능이백숙 50,000원, 참옻닭은 43,000원이다. 청국장은 6,000원. 함께 차려지는 반찬들이 모두 여간 맛깔스러운 게 아니다. 정성 가득한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밥상이 여기에 있다.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158 / 054-933-0343, 010-9335-3143

    ▶ 토담웰빙식당


    상호 속에 이 집의 모든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산골의 한적한 농가 같은 분위기가 고스란한 식당. 음식의 깔끔함과 담백함, 자연친화적인 메뉴들에 주인장 내외의 친절까지 더해져 더 그렇다. 촌닭불고기와 옻닭, 유황오리백숙(45,000원)을 비롯해 보리밥과 손두부(6,000원), 칼국수(4,000원) 등이 주 메뉴다. 수륜에서 백운탐방지원센터 들어서는 길옆에 있다.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103-3 / 054-932-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