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문경핫플 :: 수제맥주브루어리 vs. 오미자와이너리()
· 지역 : 문경

술 익어 가는 문경의 핫플레이스

#문경 #문경맛집 #오미나라 #가나다라브루어리 #수제와인_맥주_양조장

 


문경에 부는 술바람
문경하면 떠오르는 술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미자 막걸리였습니다. 오미자를 넣어 만든 문경 오미자 막걸리는 텁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막걸리에 상콤함을 두 스푼 더 넣은 거죠. 오미자가 주는 오묘한 붉은 색의 색도 더해져 막걸리가 무척 새롭게 느껴졌답니다. 주당이 아니어도 예쁜 연보라 빛깔과 상콤한 향기는 누구에게나 매혹적이니까요. 식사와 곁들여 한 두 잔은 기본입니다.
 

문경 관광지 특산물 코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오미자와인과 가나다라수제맥주
거기에 요즘 문경에 불고 있는 술 바람이 심상치 않네요. 오미자 와인이 막걸리에 도전장을 내밀더니 이제는 정통 수제맥주까지 등장했습니다. 오미자 와인과 수제맥주 모두 와인과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갤러리와 시음장을 꾸며놨으니 절로 호기심이 생깁니다. 게다가 시음이라니!! 문경에 차를 두고 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이에요. 자, 오늘은 문경 오미자와인의 대명사인 오미나라와 문경 수제맥주 대표 브랜드인 가나다라브루어리에 다녀온 후기를 살짝 써보려고 합니다. 단, 읽으면서 마시고 싶어질 수 있음 주의!!
 
01. 가나다라브루어리의 수제 맥주 맛보기
문경 가나다라 브루어리 양조장 및 시음장. 한옥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가나다라브루어리는 문경산 수제맥주를 만드는 곳입니다. 문경 출신이거나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 중심으로 조합식 주식회사를 만들어 수제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제는 진남교반과 점촌 사이 국도변에 제법 큰 부지에 맥주양조장과 시음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맥주 시음장. 큰 창을 통해 양조장 안을 엿볼 수 있다.
 
특산물 판매장에서도 가나다라 맥주가 전시되고 판매될 정도로 문경을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하나둘 만들어진 맥주 라인업은 현재 6종이 있습니다. 점촌 IPA 오리지널, 문경새재페일에일, 은하수스타우트, 주흘바이젠, 오미자에일, 소나기헬레스 등이 대표선수입니다. 문경의 지명이나 특징을 소재로 이름을 붙인 것이 더욱 흥미로워요.

문경 가나다라브루어리의 맥주 종류는 최근 6가지.
 
시음장은 캐주얼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테이블 위의 안내문을 보고 아래 시음할 상품을 고른다음 주문하면 되요.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이 4종을 골라 맛볼 수 있는 샘플러이구요. 맛을 본 다음 직접 구매할 수 있어요. 자,, 그럼 이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6종을 다 맛보기로 합니다.

간단한 안내문구와 함께 하나 둘씩 맥주가 샘플 잔에 채워지고 있다. 색도, 거품 모양도 다른 맥주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안내문에 적힌 것 중 맨 아래 소나기 헬레스부터 시작합니다. 맥주색이 라이트한 노란색이에요. 거품도 부드럽게 흩어집니다. 맥주에 따라 색도, 거품 크기도 다른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사실 저 작은 잔에 맛보면 다 맛있습니다. 한 번 맛을 봐서는 구분이 쉽지도 않아요. 결국 종류별로 다 맥주를 구매합니다. 발효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원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아 뚜벅이 여행자라면 일정 물량 이상이면 택배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어떤 맥주를 드시고 싶은가요?”
 
시음할 때는 스타우트나 문경새재 페일에일처럼 강렬한 맛이 기억에 남았는데 집에 와서 한 캔씩 마셔보니 가볍게 즐기기엔 과일향이 느껴지는 바이젠이나 오미자에일이 마시기 좋더라구요.


탱크에 채워져 익어가는 맥주들
 
향후 넓은 부지에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도 선보이는 등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거라고 하네요. 아주 기대가 큽니다. 참, 아쉬운 것은 버스가 브루어리 앞으로는 지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점촌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해 이곳을 찾을 수가 있어요.

시음장에서 테스트하는 비용 안내, 간단하지만 정리해서 보여주으로써 맥주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였다.
 
 
가나다라브루어리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대로 625-1
전화 :070-7799-2428
시음장 오픈 : 11:00-19:00
홈페이지:www.ganadara.co.kr
2. 오미나라 오미자 와인을 찾아서
 

문경새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미나라 입구
 
오미나라는 한국관광 대표 여행지로 떠오른 문경새재 입구 조금 못미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자기박물관 입구 지나 문경읍 방향으로 조금만 더 가면 나와요. 길가에 세워진 오크통과 와인병을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입구 근처에 문경새재와 문경읍, 점촌 방면 버스가 정차가는 버스정류장도 있습니다)

유럽의 와이너리와 비슷한 체험장을 갖춘 오미나라
 
오미나라 양조장 입구에 “향기 그윽한 천년주막 세계 명주가 익어가고 있네” 문구가 걸려있습니다. 이곳을 천년주막이라고 한 이유가 흥미로운데요. 원래 과거 보러 문경새재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쉬어가는 주막터가 있던 곳이라고 해요. 양조장 주변으로는 오미자 농원이 펼쳐지지만 이곳의 오미자는 체험용이고, 원래 술만드는데 사용하는 오미자는 지정농가에서 더욱 깨끗하게 재배한 오미자만 쓴다고 합니다.


오미자와인 제조과정이 전시되어 있다.
 
오미나라의 대표 주종은 오미자를 이용한 오미로제 스파클링이에요. 일반도 있고 프리미엄도 있지요. 국내 각종 증류주를 개발하며 술에 관한 고수인 와인 마스터 이종기 님이 세계에도 통하는 한국의 술을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한국의 농산물 중 술을 만들 재료를 찾는 중 오미자를 이용하게 되어 만든 것이 바로 오미로제입니다. 개발기간만 약 5년여의 시간이 소요됐고 첫 출시된 것은 2011년입니다.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있어요.


오크통과 병으로 숙성되고 있는 오미자 와인

오미자 와인 시음 갤러리
 
오미자는 기본 6개월이면 술이되는 와인과는 달리 술이 되는데 약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발효조에서 1년6개월, 병입된 후 1년6개월의 시간을 견딥니다. 그야말로 시간이 빚은 술이에요. 오미자의 5가지 맛이 모두 느껴지면서 입맛을 돋우는 새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에요. 색 또한 와인처럼 어두운 붉은색이 아닌 밝고 투명한 붉은색이 매혹적이에요. 색과 향기 모두 반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어떤 안주하고도 잘 어울리는 오미자 와인. 스틸과 스파클링이 있다.

 
오미나라 갤러리에서는 이러한 오미자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발효조, 병입되는 과정, 창고 등을 돌아본 후 와인시음을 할 수 있어요. 시음가격은 프리미어 와인 3천원부터. 현장에서 직접 10% 할인된 가격으로 오미로제 와인, 프리미어, 스파클링 등 생산하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와인은 택배로도 보내줍니다. 이곳에서는 미리 신청하면 나만의 기념주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오미자와인은 오미나라 뿐만 아니라 문경 여러 숍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요.
 
오미나라
-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609
- 문의  : 054-572-0601
- 시음비용 : 3,000원부터 (선비이야기투어카드 할인)
- 양조장투어 및 시음(단체) : 1만원
- 홈페이지 : www.omynara.com
 
트랙백주소 : http://tour.gb.go.kr/gbtour/page.do?mnu_uid=200&tmp_uid=3413&cmd=2 주소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