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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과 어우러지는 성주 가야산 1박2일 관광 코스 :: 성주 가볼 만한 곳, 농가 맛집 '밀'()
· 지역 : 성주 · 최종 수정일 : 2017-10-23

푸른 녹음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성주 가야산 여행코스

#성주여행 #가야산야생화식물원 #가야호텔 #농가 맛 집'밀'

 

 
글 사진. 신하영 작가



9월의 끝자락. 가을이 찾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녹음이 무르익으면 바다보다는 산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어딘가를 거닐고 조금은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은 계절이 온 것이다.
성주는 높은 산과 호수를 비롯해 자연과 잘 어우러져있는 도시다.
성주의 기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야산은 고도 1,432m로 경치가 뛰어나고 땅의 기운이 우리나라에서 최고라하여 예로부터 높게 평가를 받고 있는 관광지다.
가야산을 중점으로 주변에 관광 코스와 맛집이 많기 때문에 산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이 가야산을 찾고있다.
오늘은 푸른 녹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성주 여행 코스를 준비해보았다.

<꽃내음이 가득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은 성주군에서 조성하고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식물원으로 다양한 야생화 종류를 관람, 소개하는 전문식물원이다.
식물원 안에는 총 660여종의 나무와 야생화를 식재하고 있는데 본인처럼 식물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도 자연학습과 야생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어 관람하기 편안한 식물원이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100% 만족할 수 있는 관람을 할 수 있다.

안내 표지판


관람표는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관람하기 좋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에 매표소 마감을 한다.
식물원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 돌기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니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가는 것이 좋다.

전시관 내부

전시관 내부


야생화 식물원으로 들어가면 탁 트인 공간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야생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관람 코스 순서도 바닥에 붙혀져 있기 때문에 화살표를 따라 가면서 천천히 관람을 할 수 있다.
전시실은 가야산식생도, 곤충전시관, 드라이플라워 그리고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영상길이 구비되어 있으며 온실과 야외전시원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테마로 소개되는 야생화는 관람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식물원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야외 전시원


내부 코스를 따라 밖으로 나가면 야외전시원으로 가는 길이 있다.
야외전시원은 짧은 산책로 주변으로 피어난 아리따운 야생화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테마는 야생화학습원, 관목원, 국화원, 숙근초원, 가야산자생식물원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 보고 듣는 꽃들이 많기 때문에 식물 표지판을 보고 야생화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만개한 꽃들을 보지 못했던 점이다.
야외전시원은 야외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 계절에 영향을 받아 시기마다 모습이 바뀐다. 만약 봄일 때 관람을 하러간다면 활짝 핀 꽃들을 풍성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활짝 핀 보랏빛 꽃

활짝 핀 보랏빛 꽃

전망대에서 보는 가야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야외전시원에서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옥상으로 이어지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는 가야산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성주에 자리잡은 높은 산들이 가을바람에 산들거리는 모습을 모습을 볼 수 있다.
360도로 막힌 곳 없이 뚫려있는 전망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들어준다.
구비되어 있는 망원경으로 가야산 곳곳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고
양쪽으로 펼쳐진 가야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아주 좋은 곳이다.

온실로 가는 길


전망대에서 이어지는 온실은 난대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생달나무, 새우난초 등 117종 8천여본의 나무와 야생화들로 멋지게 꾸며져 있다.
온실은 6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에 구분받지 않기 때문에 사계절내내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온실을 걷다보면 마치 숲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천장에서 들리는 클래식 소리는 길을 걸어가는 내내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켜주었는데 그것이 좋아 온실을 두바퀴나 돌고 다음 코스로 향했다.
온실 한 켠에는 작은 화분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식물원 판매장

식물원 판매장


코스 마지막에 위치한 판매장에는 가야산에서 자라고 있는 야생화를 직접 채취해 꽃차나 비누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판매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따뜻한 꽃차를 시음할 수 있는데 꽃차를 한 모금 넘기면 온몸에 꽃내음이 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판매장에 있는 각종 미용상품이나 꽃차는 식물원이 아니면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금방이고 관람객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가야한 야생화 식물원>
주소 : 경북 성주군 수륜면 식물원길 49
전화번호 : 054-931-1264
이용시간 : AM 10:00 ~ PM 17:00(1월1일, 설날, 추석 휴원)
홈페이지 : http://www.sj.go.kr/gayasan/
성주버스터미널에서 가야산야생화식물원까지 24km
송계-수륜-백운동행 버스 승차후 가야산 국립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후 도보 4분 (소요시간 1시간)

<성주군이 육성하는 농가 맛 집 '밀'>

농가 맛 집 밀 외관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근처에 성주군에서 자랑하는 농가 맛 집 '밀'이 있다.
산중턱에 위치한 이 식당은 2013년 성주군이 육성하는 유기농 맛집으로 가야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 직접 기른 참토종꿀, 텃밭채소, 성주 지역 농특산물로 차려낸 정성이 가득한 한상차림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메뉴판


주요 메뉴는 3가지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밀 한정식은 연잎밥에 시래기국, 유자소스가 뿌려진 오리탕탕구이, 맥적, 성주에서 자란 참외로 만든 참외짱아찌 등으로 집밥 느낌의 건강한 식사를 할 수있고 가야산 나물밥 정식은 가야산에서 자란 나물로 만든 식탁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재밌는 이름의 출퇴근하는 토종닭 백수는 직접 방사하여 키운 토종닭을 잡아 갖가지 한방 재료를 넣고 만든 밀만의 특급 보양식이다.
이번 방문때는 밀 한정식을 먹었지만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개인적으로 출퇴근하는 토종닭으로 몸보신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밀 한정식 반찬과 오리탕탕이


밀 한정식을 주문하면 12가지나 되는 반찬이 나오는데 가히 임금님 상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하나부터 열까지 맛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식당이다.
대표적인 반찬인 오리탕탕이는 평소 먹는 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12가지나 되는 반찬에 젓가랏을 어디다 놓아야 될지 모르는 혼란이 올 수도 있다.

쫀득한 밀전병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밀전병이다.
쫀득한 밀전병에 갖은 야채를 넣고 쌈을 싸서 먹는 식감은 자연을 머금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메밀쌈밥과 반찬


식사를 하다보면 연잎에 쌓인 연잎쌈밥이 나오는데 이제부터 밀 한정식의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된다. 쌈밥은 갓 쪄서 나오기 때문에 꼬들꼬들한 느낌보다 찰지고 쫀득한 식감이 많은 밥이다.
숟가락에 밥을 올리고 여러가지 반찬을 올려먹다보면 눈 깜짝 할 새에 쌈밥을 비워내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복분자 막걸리와 참외 스무디


농가 맛집 밀은 직접 담근 복분자 막걸리와 참외 스무디 같은 독특한 음료도 판매하는데
특히 복분자 막걸리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만세를 외칠 정도로 매력적인 막걸리다.
참외 스무디는 스무디의 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참외의 달콤함을 잘 살렸으며 만약 '밀'을 방문하게 된다면 둘 중 하나는 꼭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시지 않으면 분명 후회를 했을정도로 매력적인 음료였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참외 장아찌 시연회


농가 맛집 밀은 식사 뿐만아니라 텃밭체험과 밀납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참외 장아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참외 장아찌가 맛있었다면 즉석에서 구매도 가능하고 주인이 정성스레 담근 장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게 내부에서 밖으로 나가면 테라스가 있는데 날이 좋은 날에 방문한다면 테라스에서 가야산의 정기를 받으며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농가 맛집 밀>
주소 : 경북 성주군 수륜면 덕운로 1566
전화번호 : 054-931-2660
이용시간 : AM 11 : 00 ~ PM 8 : 00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에서 농가 맛집 밀까지 1.5km (도보20분)

<가야산의 품속에서 하룻밤을, 가야호텔>

가야호텔 외관


가야호텔은 가야산 만물상 등산 코스 입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발 560m의 높은 지대에 있는 럭셔리 호텔이다
. 산 속에 있는 만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고 천연 알칼리 암반수로 사우나도 즐길 수 있어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싹 날릴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에 근접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성주 코스 여행을 하면서 숙박을 하기 알맞은 호텔이다.
산에 위치한 호텔이지만 다른 호텔에 뒤지지 않는 방과 서비스는 충분히 갖춰져 있는 곳이다.

가야호텔 로비, 식당


부대시설은 로비라운지와 커피숍,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하는 한.양식당과 한우와 전통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한국관 식당, 지하 620M 암반층에서 솟아나는 천연 알칼리 암반수로 운영되는 온천 대중탕이 있다.
또한 최대 350명까지 수용가능한 웨딩홀이 있으며 각종 연회나 세미나가 가능한 홀이 구비되어 있고 매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디너쇼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에 들어왔을때 기분 좋은 선율이 귀를 간지럽혔는데 간단하게 술 한잔을 하며 디너쇼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식, 복어국


조식은 기본 서비스로 제공이 되는데 전날밤에 미리 메뉴를 선택하여 아침에 식당으로 갔을 때 바로 식사를 할 수 있게끔 해준다.
기본적인 반찬도 괜찮았지만 복어국은 숟가락질을 멈추지 못하게 할 정도로 시원한 맛이 났다.

온돌방 내부


모든 호텔방은 화이트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 난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산자락에 위치해 창문으로 벌레가 들어올 수도 있다는 점이다. 벌레를 싫어한다면 신경을 써주는 편이 좋다.
기본방은 일반 온돌과 일반 침대방으로 나누어지는데 침대가 없는 방이라도 이부자리가 편하기 때문에 달콤한 잠을 잘 수 있다.
가격은 다른 호텔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다.
기본방을 제외하고도 여러가지 테마의 방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남녀노소 가격에 부담없이 가야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www.gayahotel.kr


<가야호텔>
주소 :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 식물원 52
전화번호 : 054 - 931 - 3500
홈페이지 : http://www.gayahotel.kr/
농가 맛 집 밀에서 가야호텔까지 1.3km (도보 20분)

9월 13일 취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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