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자전거길()
· 지역 : 안동 · 최종 수정일 : 2015-12-04

두 바퀴로 느끼는 가을의 감동 -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일상탈출 힐링여행 / 테마가 있는 여행

 

길이 525.15km. 한국에서 가장 긴 낙동강은 그 길이만큼이나 다양한 문화 유적지와 자연환경을 품고 있습니다.
더불어 영남지방 전역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드넓은 평야를 적시는 젖줄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존재가치가 남다른 낙동강에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자전거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낙동강 종주자전거길 따라 늦가을을 맘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낙동강종주자전거길 상류코스>

▲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든 낙동강종주자전거길의 모습 (사진 붐업아시아)

낙동강종주자전거길의 기점은 안동댐입니다. 출발하기 전 댐에 있는 물문화관을 방문해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수첩(가격:4,500원)을 구매하면 더욱 여행이 즐거워집니다.
수첩에는 구간별로 도장 찍는 공간이 있는데 다 채우면 '국토종주인증 메달'을 받을 수 있고 자전거길 지도도 받을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낙동강종주자전거길 코스

수첩에 안동댐 인증센터의 도장을 찍었다면 바로 출발하십시오.
댐에서 자전거길 따라 45km 정도 라이딩하면 부용대에 도착하게 되는데, 부용대에서는 안동 하회마을의 전경과 마을을 두른 체 흐르는 낙동강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풍경을 실컷 즐기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
상풍교 인증센터를 지나면 경천대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은 부용대와 또 다른 절경을 선사합니다.
경천대는 하늘조차 아름다운 경치에 놀랐다는 뜻으로 낙동강 물길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는데요.
잠시 자전거를 두고 500미터 정도 떨어진 전망대에 오르면 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천대 다음 지점은 상주보 인증센터입니다. 안동댐 인증센터부터 상주보 인증센터까지 거리는 약 76km.
자전거를 오래 타다 보면 다리가 아프거나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가 있을텐데요.
이를 대비해 자전거길에는 곳곳에 화장실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자전거타이어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펌프도 갖춰져 있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데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부용대의 절경(위)과 경천대의 아름다운 풍경(아래) (사진 붐업아시아)

이외에도 자전거길은 언덕을 오르고 아래로 내닫기도 하는데요.
이를 대비해 각 코스에는 경사도 표지판은 물론 커브 주의 표지판, 방향 안내 표지판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자전거길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화장실과 쉼터, 펌프와 표지판의 모습 (사진 붐업아시아)

상주보 인증센터에서 낙단보 인증센터로 향하는 길은 고즈넉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길로 잠시 접어들어 굽이굽이 달리다 보면 가을을 맞아 황금빛을 머금은 벼가 농로 주변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농로가 나타납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나각산 생태탐방로. 본디 걸어 올라가던 길을 자전거도로를 놓아 라이딩을 즐기며 산의 아름다운 생태를 볼 수 있게 따로 마련해 놓은 길입니다.
이 길은 자전거길뿐 아니라 농로로도 사용돼 지역 주민들이 농기계를 몰고 산을 빙 돌아 논으로 가던 수고를 덜어준다고 합니다.
이 구간은 길에 농기계 사용으로 장애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황금빛 머금은 논을 배경으로 라이딩할 수 있는 자전거길(왼쪽)과 나각산 생태탐방로(오른쪽) (사진 붐업아시아)

나각산 생태탐방로를 지났다면 바로 낙단보 인증센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후 구미보 인증센터를 지나면 넓은 습지가 나타나는데. 왕버들과 갈대가 무성한 해평습지로 노을이 질 무렵 지나면 왕버들과 갈대, 노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평습지는 가을 무렵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번식한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들이 일본 이즈미로 이동하기 전 2~3일 쉬어가는 경유지다. 이 구간을 지날 무렵 운이 좋으면 흑두루미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 왕버들과 갈대, 노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해평습지 (사진 붐업아시아)

해평습지를 뒤로하고 달리면 낙동강국토종주자전거길 상류코스의 끝. 칠곡보 인증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첩에 칠곡보 인증도장을 찍으면 낙동강국토종주자전거길 상류코스 종주는 끝!

▲ 낙동강종주자전거길 상류코스에 도장을 다 찍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수첩 (사진 붐업아시아)

자전거 종주라 하면 기나긴 여행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친구와 동행을 한다면, 연인과 함께한다면, 가족과 함꼐한다면 이 여행이 지루한 여행이 아닌 즐거움 가득한, 오랫동안 기억이 되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물어 가는 가을, 낙동강 종주자전거길에서 금빛라이딩을 펼쳐보길 추천합니다.

[낙동강 종주자전거길 관련정보]

- 위치 : 경북 안동시 상아동
- 문의 : 1577-4359
- 낙동강 종주자전거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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