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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끼고 걸어보는 최고의 해안둘레길 선바우길()
· 지역 : 포항

바다를 끼고 걸어보는 최고의 해안둘레길 선바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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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에는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2코스인 선바우길을 찾아봅니다. 포항 동해에서 구룡포로 가는 929번 도로를 따라가다 입암리 마을로 들어서면 됩니다.




이번 선바우길에는 드론도 함께 했는데 지상 위에서 본 바다와 어우러진 선바우길 코스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이 압귄이죠?




데크로 잘 만들어진 선바우길 입구에 들어서 봅니다. 시작되는 오른쪽에는 선바우라는 6m 높이의 바위가 있습니다.



 

보통의 둘레길은 지상에 만들어져 있는데 이 코스는 바다 위에 데크로 길을 만들어 놓아서 바다 위를 걷는 느낌으로 걸을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냥 구경하면서 가는 재미도 좋지만 카메라를 살짝 이용한 이런 느낌의 사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앞만 보고 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뒤돌아보는 풍경도 아주 그만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바위 이름이 여왕바위인데 정말 왕관처럼 생겼죠?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잔잔한 바다도 좋긴 하지만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발밑으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정말 좋기만 합니다.




이정도 즈음에서 또 상공에서 한번 바라볼까요? 정말 멋진 둘레길입니다.




바닷가 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는 킹콩(고릴라) 바위인데 나중에 나올 때 반대편에서 보아 야만이 그 형상이 지대로 보이는 바위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런 계절에는 이런 시원함이 또 없을 겁니다.




오른쪽에 하얗게 펼쳐지는 흰 바위가 있는데 이것을 힌디기로 불리더라구요.




힌디기를 지나면 해안이 펼쳐지는데 작은 규모는 아니라서 억지로 카메라에 다 담아봅니다.




그런데 그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 속에 보이는 커다란 물체는 다름 아닌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가 아닙니까요. 깜짝 놀라서 가까이 가보는데 안타깝게도 이미 죽어있는 거북이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바다로 몇 번이고 돌려주었는데도 기어이 이렇게 죽어버렸다네요.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다시 풍경을 즐기며 걸어가 봅니다.




바다 위를 걷는 데크길이 너무 시원해 보이죠?




모서리를 돌아서니 시원하게 펼쳐지는 곳이 바로 하선대라는 곳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 널찍한 바위섬이 있는데 이곳을 하선대라고 부르며 용왕과 선녀가 이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선대가 있는 마산리를 이번에는 하늘에서 한번 볼까요? 밑에서 보는 거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죠?



때마침 저리 파도가 치는데도 투망을 던지는 어부가 있어서 잠시 따라다녀봅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청정바다를 향해 투망을 던지는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이리 던지고 저리 던지고 주로 잡는 고기는 밀복인데 복어 손질을 할 줄 아니깐 잡는 거지 못한다면 정말 함부로 못 잡을 복어잖아요. 이렇게 잡은 복어로 매운탕을 끓이면 그렇게 맛나다고 하던데요.




마산리 마을 입구에 있는 검둥 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깃든 바위이기도 합니다.




길지 않은 올렛길이지만 그래도 나름 걷고 나니 시원한 게 마구 땡겨서 들어간 힐링하우스. 아이스커피 한 잔과 과일까지 서비스로 내어주시네요. 창가에 놓여진 7080세대의 인형이 참 정겹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햇살이 잘 드는 바닷바람이 잘 불어주는 곳에는 바다에서 건진 우뭇가사리가 잘 말려져 가는 풍경의 전형적인 어촌의 풍경이기도 합니다.




구룡포까지 이어지는 올렛길을 계속 이어서 가면 좋겠지만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 봅니다. 파도에 떠밀려온 톳도 이럴 때는 멋진 모델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보지 못한 것 같은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저 해초의 정체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 올렛길이었지만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아주 지대로 즐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더워지는 계절 시원한 바닷바람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힐링이 되는 선바우길 한번 걸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안석규 경북여행리포터의 7월 취재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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