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이야기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
· 지역 : 구미 · 최종 수정일 : 2015-12-01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

신명난 한가위 한마당, <2015 구미 전국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 현장을 방문하다!

 

신명난 한가위 한마당, <2015 구미 전국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 현장을 방문하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 9월 28일-29일, 경북 구미시에서는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전국 한가위 전통 연희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매해 추석마다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우리 가락, 우리 춤, 우리의 것을 주제로 사물놀이와 민요, 탈춤 등 다양한 전통 공연과 전통 체험마당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통문화 체험마당은 크게 놀이마당, 참여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있는데 놀이마당에서는 죽방울 체험, 널뛰기, 줄다리기 등 민속 놀이를, 참여마당에서는 전통악기체험, 난타배우기, 탈춤을, 체험마당에서는 탈만들기, 한지공예, 도예만들기 등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뜨거운 축제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잔디광장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발걸음이 향한 곳은 무대와 인접한 전통차 시음 부스였습니다.

천연 염색 옷을 입은 다도회원들에게 따뜻한 차와 달달한 떡을 대접받고 주변을 둘러보니 어여쁜 그릇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도예전시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도예전시 부스에서는 도예가가 직접 빚은 그릇과 접시, 컵을 구경하고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다소 투박하지만 꾸밈없는 모습에 괜시리 정감이 갑니다.

특히 도토리로 만든 깜찍한 작품이 눈에 띄네요^^

전시장 한쪽에서는 남자 어린이가 도예가의 지도아래 직접 도예를 체험하고 있었는데요,
직접 그릇을 만드는 과정은 처음 보는지라 함께 구경했습니다.

망가질까봐 조심조심 다루는 손길이 느껴지시나요?

완성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도자기가 만들어집니다.

잔디광장 곳곳에서는 전통 놀이를 배우고 체험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죽방울 놀이가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죽방울 놀이는 나무를 장구모양으로 깎아 실을 이용하여 공중에 띄우며 기예를 부리던 놀이로 죽방울의 들어간 부분을 실에 걸쳐 중심을 잡은 다음 양손을 상하로 움직여 돌리다가 차차 수평으로 만들어 공중으로 올렸다 받았다 하며 노는 것이 특징입니다.

죽방울 놀이를 배우는 아이들.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놀이마당 외에도 소원지 쓰기, 전통부채 만들기, 천연 돌가루 석채화 젤리향초 만들기, 가훈쓰기 등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체험부스가 많아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함께 오면 더욱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회탈 만드는 가족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던 하회탈 만들기 부스 앞에는 완성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형형색색의 다양한 탈이 너무 귀엽죠?

해질무렵이 되자 메인 무대는 개막공연 준비로 분주하고, 무대 앞에는 일치감치 자리를 잡고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 개막식에는 김덕수 사물놀이를 비롯하여 한두레마당예술단의 판굿 공연, 소고명인 이동주 명인의 공연, 가야금 공연, 한국 전통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나는 우리 전통 가락과 함께하는 무대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배가 출출해 집니다.
그럴때는 잔디광장 앞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오뎅과 해물파전이 또 별미랍니다.^^

저희는 공연을 보기전에 미리 식당에 와서 돼지김치전과 누룽지 동동주를 시켰습니다.
돼지김치전에는 두툼한 돼지고기가 아낌없이 들어있어 13,000원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합니다.

누룽지 동동주도 한잔 하고~
우리 전통 음악을 들으면서 전통 술과 음식을 먹으니 한가위가 더더욱 풍요로워지는 느낌입니다.

올해 추석은 ‘구미 전국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의 재밌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 덕분에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년 추석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돌아오길 바라며,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 방문 후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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