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문학 투어 : 경주권()
· 지역 : 경주

문학투어2 경주권

“경주란 데는 산에서나 물에서나 들에서나 수풀에서나, 그리고 언제 어디서고, 여러분들이 진실로 구하고 원한다면 시와 소설과 그림과 음악이 샘솟듯 푹푹 솟아나는 고장이다.”-소설가 김동리

 

박목월 생가

청록파로 활동하면서 한국 정서와 문학에 큰 틀을 형성하고,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목월선생의 초 기작품 구상이 대부분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시인은 자연과의 교감과 향토적 서정의 세계, 우리의 전통적인 율조를 살린 시를 써서 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청록파’ 시인이다. 민요의 가락을 살린 그의 동시童詩와 향토적 서정시 「송아지」, 「나그네」등은 국민 모두가 즐겨 읽는 시로 알려져 있다.

  • 주소_ 경북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 666
  • 문의_ 054)779-8585
  • 홈페이지_ http://guide.gyeongju.go.kr

김동리 생가와 「무녀도」

<무녀도> 속 모화가 살던 마을이 김동리가 나고 자란 성건동이다. 김동리 생가는 골목 안쪽에 있다. 모화가 마지 막 굿을 한 뒤 끝내 생을 마감하고 마는 예기소는 경주의 서천과 북천, 남천이 합류하며 생겨난 깊고 푸른 소沼다. 양평에 양수리가 있다면 경주엔 ‘삼수리’가 있는 셈이다. 세 곳에서 물이 흘러드니 소용돌이가 당연히 거세다. 하지만 이내 하나가 되어 포항 앞바다로 사이좋게 흘러간다. 경주에서는 ‘애기소’ 또는 ‘애기청소’로 불린다. ‘명주꾸리 하나가 다 들어갈 정도로’ 수심이 깊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곳이기도 하지만, 인근에 사는 아이들에겐멱도 감고 물고기도 잡는 최고의 놀이터였다.

  • 주소_ 경북 경주시 성건동
  • 문의_ 054)779-8585
  • 홈페이지_ http://guide.gyeongju.go.kr

황성공원

<무녀도>김동리와 그의 평생 친구 박목월이 이따금 거닐며 마음을 나누던 곳이다. 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계절마다 아름다운 숲이다. 넓고도 울창한 소나무 숲은 신라시대 때 북쪽이 허하다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독산에서 유래된다. 신라 당시에는 왕들의 사냥터로, 지금은 도서관,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씨름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연습장, 산책로 등이 있다.

  • 주소_ 경북 경주시 용담로 79-41(황성동)
  • 문의_ 054)779-8771
  • 홈페이지_ http://guide.gyeongju.go.kr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신라 불교 예술의 전성기에 세워진 석굴 사찰(국보 제24호)이다. 건축·수리·기하학·종교·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눈길을 끈다. 원래 이름은 ‘석불사’. 토함산 중턱에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석굴을 만들고, 내부 공간에 석가여래불상을 중심으로 40구의 불상을 조각했다.(지금은 38구만이 남아 있다) 그 가운데 거친 화강암으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부처의 모습을 표현한 본존불은 세계 종교 예술사상 가장 뛰어난 명작으로 손꼽힌다. 1995년 불국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추천 일주문 → 산책로 → 감로수 → 석굴암안내판 → 계단 → 석굴암
  • 주소_ 경북 경주시 진현동 999
  • 문의_ 054)746-9933
  • 홈페이지_ http://www.sukgulam.org/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토함산의 자연경관과 신라인의 건축 기술이 만들어낸 불교 예술의 백미. 경덕왕 10년(751)에 재상 김대성이 창건했다. 불국사 경내엔 국보가 아주 많다. 마주 보며 서 있는 다보탑(국보제 20호)과 석가탑(국보 제21호), 연화교와 칠보교(국보 제22호), 청운교와 백운교(국보 제23호)가 그것이다. 불국사는 어떤 각도에서 바라봐도 다 아름답다.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가며 느릿느릿 사찰을 둘러보다 보면 학창 시절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새록새록 눈에 들어온다.

추천 일주문 →해탈교 → 천왕문 → 청운교, 백운교, 자하문 → 대웅전, 석가탑, 다보탑 → 극락전 → 연화교, 칠보교, 안양문 → 관음전 → 비로전 → 나한전
  • 주소_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진현동)
  • 문의_ 054)746-9913
  • 홈페이지_ http://www.bulguksa.or.kr

동리·목월 문학관

한국 문단의 양대 산맥을 이룬 김동리 선생과 박목월 선생의 작품과 생애를 각종 자료와 장서, 육필 원고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경주는 이들의 고향이자 작품 세계의 근간이 된 곳으로 그 인연이 깊다. 이곳에서는 두 작가를 기리기 위해 동리·목월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새로운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동리의 러브레터 목월이 전해주고… 두 문인의 글과 우정”

김동리와 박목월은 대구 계성중학교를 다녔다. 동리가 2년 선배였지만, 서로 말을 트고 지낼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 목월은 동리의 풋사랑을 위해 전령 역할도 했다. 동리가 학창 시절 기차 안에서 마주친 한 여학생에게 반해 속을 끙끙 앓자, 목월은 그 여학생의 오빠와 자기 형이 친구 사이라는 것을 이용해 동리를 도왔다. 목월은 동리의 러브레터를 그 여학생에게 전해주었다. 그러나 여학생이 답장을 보내지 않아 동리의 풋사랑은 아쉽게 끝났다. 세월이 흘러 50년 뒤 동리는 경주에서 그 여학생과 해후했다. 동리가 심사한 백일장 장원 당선자의 할머니로 나타난 것. 동리가 옛날을 떠올려 “왜 그때 답장을 보내지 않았느냐”고 뒤늦게 항의하자, 그 할머니는 “남자가 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동리는 이 일화를 갖고서 단편 소설 ‘선도산’(1976년)을 발표했다.
동리는 계성 중학에서 서울 경신중학에 편입했지만, 곧 중퇴한 뒤 낙향해 문학 수업에 매진했다. 두 사람은 자주 만나 문학을 토론했다. 후에 동리는 “박목월이 발견한 시원(詩源)이 자연이요, 시정(詩情)이 고독과 애수요. 시풍이 민요조로 동일한 가락과 어휘가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목월은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1946년 6월 6일 공동시집 ‘청록집’을 냈다. - 조선일보(2006. 3. 17) 박해현 기자

  • 주소_ 경북 경주시 불국로 406-3
  • 문의_ 054)772-3002
  • 홈페이지_ www.dmgyeongju.com

경주국립박물관

신라의 찬란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모아놓은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의 매력과 신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경주를 이해하는 큰 틀을 마련하려는 이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이다. 관람할 곳은 상설 전시관 세 곳(고고관, 미술관, 안압지관)과 특별전시관, 야외 전시관이다. 고고관은 말 그대로 신라 초기의 유적들이 모여 있는 선사·원삼국실, 천마총·황남대총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위주로 전시해놓은 신라실1, 2가 있다. 선사 시대부터 통일신라 왕실과 귀족의 생활용품까지 두루 전시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특별전시가 수시로 열려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주소_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인왕동)
  • 문의_ 054)740-7500
  • 홈페이지_ http://gyeongju.museum.go.kr

 

천마총

대릉원의 고분군 중 유일하게 공개하고 있는 155호 고분 천마총은 1973년 발굴 과정에서 부장품 가운데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이 그려진 말다래(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않도록 가죽 같은 것을 말의 안장 양쪽에 늘어뜨려 놓은 기구)가 출토되어 ‘천마총天馬塚’이 되었다. 최근 이 천마가 ‘말’을 그린 것이 아니라 ‘기린’을 그린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천마총금관은 지금까지 출토된 금관 중 가장 크고 화려한 것이다.

  • 주소_ 경북 경주시 계림로 14 (황남동)
  • 문의_ 054)779-8795~7
  • 홈페이지_ http://guide.gyeongju.go.kr

계림

김 씨 왕조의 시조, 김알지의 탄생 설화가 깃든 숲, 계림은 원래 성스러운 숲이란 뜻의 ‘시림’으로 불렸는데, 닭과 관련된 김알지의 탄생설화 때문에 닭이 우는 숲이란 뜻의 계림으로 불리게 되었다. 탈해왕 9년(65년), 왕은 한밤중에 금성 서쪽, 시림이라는 숲 사이에서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신하를 보낸다. 조그마한 금빛 궤짝이 나뭇가지에 달려 있고 총명하게 생긴 사내아이가 들어 있었으며,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아이는 갈수록 총명함을 더했고, 이름은 ‘알지’, 금궤 속에서 나왔다 하여 김이라 성씨를 붙였다. 탈해왕은 알지를 태자로 삼았으나 왕위를 받지 않았으며, 김알지의 육대손에 와서 김씨가 왕이 된다.

  • 주소_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7-8 (교동)
  • 문의_ 054)779-8743~8759
  • 홈페이지_ http://guide.gyeongju.go.kr

용담정

“사람마다 마음 속에 한울님을 모셨으니 사람이 곧 한울(하늘, 인내천 사상)”임을 깨달아 천도교(동학)를 창시한 수운 최제우(1824~1864)가 태어나고 동학을 포교하다가 뼈를 묻은 곳이다. 경주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현곡면 가정리 일대는 조선 후기 민심을 사로잡은 민족 종교 ‘동학’의 발상지이다. 입구의 포덕문을 들어가 최제우 동상을 끼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가장 높은 곳에 용담정이 있다. 용담정은 그의 아버지가 글을 가르치던 곳이며, 최제우가 천도교를 창시한 뒤 포교 활동을 하며 〈용담유사〉를 쓴 곳이다.

  • 주소_ 경북 경주시 현곡면 용담로
  • 문의_ 054)745-5345/li>
  • 홈페이지_ http://guide.gyeongju.go.kr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2010년 8월 1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은 500여년이 넘는 전통의 향기를 품은 150여 호의 조선시대 고가옥들과 초가집들이 어우러져 있다. 마을 이름인 양동은 ‘군주를 어질게 도울만한 인재가 사는 마을’이란 뜻으로, 월성 손씨 가문과 여강 이씨 가문이 정착해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살아온 유서 깊은 양반마을이다. 양동마을은 풍수지리상 이상적인 길지인데, 뒤로는 설창산, 앞으로는 안강 들판이 자리하고 그 사이로 형산강과 안락천이 휘돌아 흐르는 곳에 마을이 아늑하게 들어서 있으며 안강 평야의 농산물과 형산강에서 얻은 수산물은 오랜 세월 마을주민들이 풍요롭게 살수 있는 경제적 기반이 되어주었다.
양동마을이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몇 가지 특별함은 풍수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마을로 건축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그 모습이 오늘날까지도 잘 유지되고 있는 점이다.

추천1
하촌코스(20분 소요)
안락정(손 씨 문중 서당) → 이향정(조선 숙종조의 주택) → 강학당(이 씨 문중 서당) → 심수정(회재 이언적 선생의 아우 농재 이언팔 공을 위한 정자)
추천2
물봉골코스(1시간 소요)
무첨당(여강이씨 종가) → 대성헌(물와 이재직공의 집) → 물봉고개(안강들과 안락천이 내다보이는 고개) → 물봉동산(초가흙담 뒤로 걷기 좋은 산책로) → 영귀정(회재 이언적 선생 학문 수학하던 곳) → 설천정사(설천정 이의활공이 학문수양을 위해 지은 정자)
추천3
수졸당코스(20분 소요)
경산서당(무첨당 이의윤공이 수학하던 곳) → 육위정(수졸당 이의잠공이 분가한 집) → 내곡동산(경산서당에서 수졸당으로 가는 산책로) → 수졸당(수졸당 이의잠공이 조창) → 양졸정
추천4
내곡코스(1시간 소요)
근암고택(태로 이정수공이 살던 집) → 상춘헌(동고 이덕록공이 건립 상춘고택으로 불림) → 사호당(진사를 지댄 사호당 이능송공이 살던 집) → 서백당(규모와 격식을 갖춘 대가옥) → 낙선당(손숙돈공이 분가한 집) → 창은 정사(창은 이남상공이 건립한 집) → 내곡정(내곡 이재교공이 학문 수학을 위해 지은 집)
추천5
두곡코스(30분 소요)
두곡고택(대표적인 대가옥) → 영당(수졸당 이의잠공의 영정 모시는 곳) → 동호정(이의잠 공의 학덕 기리기위해 건립)
추천6
향단코스(1시간 소요)
정충비각(인조 14년 순절한 낙선당 손종로와 노억부의 충절 기리는 비) → 향단(향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인 주택) → 관가정(형산강과 경주를 품어안는 경관이 일품인 집) → 수운정(청허재 손엽공이 건립한 정자)
  • 주소_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4
  • 문의_ 070)7098-3569
  • 홈페이지_ http://yangdong, invil.org

체험프로그램

  • 예절교육 - 한복입기, 전통예절
  • 선비체험 - 문인화 그리기, 서당체험, 도조체험
  • 전통놀이 - 줄다리기, 윷놀이, 지신밟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제기 만들기, 짚 뱀 만들기, 한지공예
  • 농촌체험 - 고구마, 땅콩, 옥수수 수확, 메뚜기 잡기, 김치체험, 떡메치기, 승마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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