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유교문화길인 우렁길을 다녀보다()
· 지역 : 안동

유교문화길인 우렁길을 다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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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읍은 한우로 유명한 곳입니다. 풍산장터는 한우불고기타운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양반의 고향 안동시에 위치하여 옛날 양반문화와 관련된 문화재도 많습니다. 문화재를 구경할 수 있는 유교문화길도 유명합니다.
유교문화길중 고택을 구경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우렁길입니다. 우렁길은 안동시 풍산읍 상리와 하리를 이어주는 길입니다. 동네이름을 따서 우렁골이라고도 합니다. 우렁골 입구에서 한쪽은 체화정으로 다른 한쪽은 예안이씨 종택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먼저 풍산읍 진입로에 있는 체화정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체화정은 도로변에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체화정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로서 조선시대 진사 이민적이 학문을 닦기 위해 마련한 정자입니다. 3개의 인공연못과 어울려 조경이 잘 된 건물입니다. 겨울이라 연못이 얼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체화정 둘러본 후 다시 우렁골로 들어와 우렁길로 진입하였습니다. 우렁골 마을은 예안 이씨가 400년을 살면서 효행과 충절의 선비를 많이 배출한 마을입니다. 많은 문화재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렁길 진입로는 평범하여 직접 들어가보기 전에는 어떤 곳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우렁길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보이는 볼거리는 우동동가 노래비입니다. 이마을 출신의 작사가와 작곡가들이 만든 노래입니다. 노래비와 함께 쉬어가는 정자와 이곳 출신 양반을 기리는 사당도 있었습니다.
하리쪽으로 조금 더 내려 가니 이어서 문화재인 안동시은고택이 나옵니다. 500년전인 조선중종 20년에 세워진 예안이씨 7세손 이훈의 종택입니다. 국가민속문화재 287호입니다
고택 인근에는 유형문화재 107호인 모전삼층석탑도 있습니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107호입니다. 고려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3.25m라고 합니다.
안동시은고택에서 하리쪽으로 조금더 가면 중마사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한쪽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하리쪽과 중마쪽으로 모두 가봐야 합니다. 최근에 지은 중마쉼터가 있고 역시 쉬어가는 정자도 있습니다. 탁트인 풍산들너머로 풍산읍내가 보입니다.
중마사거리에서 남쪽의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가면 일성당이 나옵니다. 중요민속문화재 178호로서 조선 숙종 6년(1780년) 이문한이 지었는데 외당에 독서실을 두고 이곳에서 하루를 반성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자연석 축대위에 세워진 ㅁ자형 집으로서 참나무 숲이 우거진 뒷동산을 배경과 독특한 건축양식이 의미가 있습니다.
일성당은 건물도 좋지만 앞길은 돌담길로서 산책하기에 좋은 길입니다. 돌담길은 잠시 걸어보았습니다. 운치가 좋습니다.
일성당을 지나서 좀 더 올라가면 침류정이 나옵니다. 침류정은 언덕위에 있어서 언덕아래에서 보면 신비로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속건물과 같은 다른 고택도 있어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안내문이 없습니다.
다시 중마사거리에 와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예안이씨 충효당이 나옵니다. 예안이씨 16대손 근재공의 둘째아들 이홍인(1528~1594)의 종택입니다. 충효당파 종택으로 보물 553호라고 합니다. 현재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더 내려가니 곡강정 등 다른 고택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드물게 볼 수 있는 고택들인데 유교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동유교문화길을 우렁길을 산책하니 추운겨울에도 가슴이 확 트이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산책을 추천합니다.

* 안동 우렁길 (안동시 풍산읍 상리 하리 일대)
* 예안이씨 충효당
- 보물 제553호 (1971년 08월 30일 지정)
- 크기 : 132㎡, 정면 6칸, 측면 6칸
* 체화정 : 유형문화재 200호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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