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경주 황리단길에서 만나는 그림으로 떠나는 그림책여행()
· 지역 : 경주

경주 황리단길에서 만나는 그림으로 떠나는 그림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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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방학 때면 꼭 숙제로 첨부되는 그림일기에 대한 추억들 다들 가지고 계시죠!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새로운 내용을 일기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지겹다 못해 짜증이 났던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그때 누군가 멘토링을 해주었다면 저의 인생이 싹 바뀌어 있을지도 몰라요. 그림책 작가로 말이죠. 투덜투덜 저의 후회하는 인생사~~ 주절주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죠. 그림실력에 상관없이 꾸준한 그림일기는 아이의 언어발달을 촉진시키고 이야기를 표현하는 그림실력도 쑥쑥 올라갑니다.


오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 해드릴게요. 경주 황리단길에서 만나는 그림으로 떠나는 그림책여행!

소소밀밀
주소 : 경주시 황남동 251-2(포석로 1092-16)
전화번호 : 054-624-5022

그림책 강사로 활동하는 친구와 경주 황리단길 1박 2일 여행 중 특별한 곳을 방문 했습니다.
소소밀밀이라는 그림책 서점입니다. 만약 저 혼자 황리단길을 왔다면 그냥 쓱~~ 지나갔을 곳인데요.
역시 여행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냐에 따라 코스와 여행기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건장한 두 남자를 보디가드로, 책을 무지 좋아하는 친구 늦둥이 딸 윤서와 함께 소소밀밀을 찾았습니다. 경주 핫한 여행지 황리단길에 위치한 소소밀밀은 나지막한 시골집을 연상 시키는 곳이예요.

소소밀밀을 방문 하실 때는 꼭 지켜야하는 규칙~
1. 드시던 음료수는 음료수 대에 놓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친구는 요걸 못보고 밖에 음료를 두었다 나오니 뜨거운 음료가 살얼음이 져 있었네요. 날씨의 추위를 알 수 있죠.
2.사진촬영금지 문구입니다.
이곳은 서점으로 촬영을 금지 합니다. 처음 이곳을 오픈 하실 때는 이 문구가 없었는데요.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잖아요. 굳이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그러니 사진 촬영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왜 했냐고요 ~ 당연히 사전에 양해를 구했죠.
입구에 색연필 일러스트화가 있어 살짝 들여다보니 대릉원의 모습입니다. 예전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윌리를 찾으며 친구와 게임을 즐겼던 ‘윌리를 찾아라. 는 책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그림입니다. 그림 속 대릉원 나들이 나온 유치원 아이들의 모습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도 똑 같은 모습이 없네요. 이 그림을 그린 작가가 바로 이곳 소소밀밀의 꼼꼼한 그림 작가 밀밀 아저씨의 솜씨입니다.
그림책 서점의 간판 명 소소밀밀의 뜻이 궁금했는데 벽에 걸린 문구가 궁금증을 해결해 주네요.
‘소소밀밀은 성긴 곳은 더욱 성기게 빽빽한 곳은 더욱 빽빽하게라는 말입니다. 느긋한 글 작가 소소아줌마와 꼼꼼한 그림 작가 밀밀아저씨의 그림책서점 ’ 이라는 뜻이네요.
소소밀밀의 내부 모습입니다. 시골집을 그대로 살려 책과 어우러진 모습.
책순이 친구와 딸은 책에 푹~~ 빠져 들어 갑니다. 그림이 예쁜 동화책은 때로는 어른들의 마음에도 힐링을 시켜주기도 하죠.
특히 이곳에서는 아람출판사의 책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포항mbc와 sbs 생활경제에 반영이 되기도 한 꽤 유명한 그림책서점입니다.
소소밀밀 그림책 서점이 경주에 2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황남동 황리단길에서는 순수 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이며 소소밀밀워크룸( 황성동 267-12)에서는 드로잉 수업을 합니다.
15년간 서울에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한 경력으로 그림책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부부의 취미가 직업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소소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담아내고 있는 곳 소소밀밀입니다.
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수, 목 아침 10시~12시 저녁 8시~10시 화요일 저녁 8시~10시에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가까우면 꼭 강습을 받고 싶네요.
여행을 즐기며 그림책에 빠지다~
한복을 사방하게 입고 책을 보는 모습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정신없이 책속으로 빠져 들어 가는 모습을 살짝 담아 봤습니다.
참, 책을 보실 때 꼭! 샘플용을 보셔야 합니다. 이곳은 책을 판매하는 곳이라 새 책을 뒤적이면 판매를 할 수가 없어요.
사람의 발길을 잡아 머물게 하는 그림책 서점 소소밀밀을 방문하시면 밀밀 아저씨가 그림책을 고를 때 설명도 맛깔스럽게 해주십니다.
그리도 선물용 책을 고를 때에는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의 연령대와 성향에 따라 책을 추천해주시기도 합니다.
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두 좋아하는 그림책. 그림책을 들여다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책에 빠진 친구에게 눈치를 살짝 ~
너무 오랜 시간을 소소밀밀에서 시간을 이젠 아쉽지만 다음 여행지로 코스를 옮겨야 해요.
역시 그림책강사 다운 친구의 그림책 구입품~
책을 구입하기 위해 따로 통 장을 만들 만큼 책에 대한 열성이 대단합니다.
무려 10권의 책을 대박이죠~ 저희 집 아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한쪽에 쪼그리고 앉아서 스마트폰 삼매경 ~
친구가 아들에게 책 한권 선물한다고 권했더니 “ 저는 스마트폰으로 웹툰 봅니다. ” 라고 짧게 말하네요. 어릴 적 책돌이였는데 ㅠㅠ
혀끝에 침을 묻혀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책을 보는 즐거움을 잊었나 봅니다.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경주 황리단길 그림책 서점으로 그림책여행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소소밀밀의 운영시간은 (월,화,금,토,일) 5일입니다. 수,목요일은 휴무입니다.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은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입니다. 휴무 날이 많죠 이렇게 휴무를 정하신 이유는 소중한 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원을 채용할까 고민도 해 보았는데, 이번에 제가(소소) 좀 아프면서 결정하는 게 더 쉬워졌어요. 몇년 전 경주행을 선택했던건 가족의 시간을 더 갖고 싶어서였는데, 지금 우리는 그 전보다 더 바쁘고, 좀 지쳐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보거나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생각을 하는 시간도 서점 운영의 한 부분인 것 같아 우리만의 시간을 더 갖기로 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서점이 되기 위해 한걸음씩 늦게 걷겠습니다. 하지만 서점이 열려있는 시간 만큼은 전보다 더 친절하게, 독자가 머무는 동안, 그 시간을 좀 더 가치있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방문 시 전화를 해보시는 방법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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